Butt Call 유감. (Galaxy S4-Active)
2014.02.25 00:30
Butt가 But의 오타는 아니고요.. 담배 꽁초 란 뜻도 있는듯도 합니다만 엉덩이 란 뜻도 있지요. 아마 Buttock을 저렇게 줄여부르는듯. 이런건 사전 찾아보면 다 나오겠지만 그냥.. 여기서 그렇게 쓴다는 얘기입니다.
Butt Call은 엉덩이로 거는 전화인데.. 뭐냐면.. 전화기를 (바 형이라야 나오는 얘기죠. 폴더는 안전하니까) 바지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혼자 전화를 걸어버리는 상황을 얘기합니다.
화면잠금이 있는데 무슨 얘기냐.. 그게 문제입니다. Galaxy S4의 경우, 보안선택을 하면 화면을 미는 것으로 열리지 않고, 몇가지 보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미는 화면에는 '긴급전화' 버튼이 없어서 괜찮은데 암호 치는 화면에는 '긴급전화' 버튼이 있다는 것이고, 이건 그냥 화면의 일부일 뿐이라 살짝 터치만 되어도 전화가 된다는 것이고.. 거의 같은 위치에 전화 거는 버튼도 있다는 것이지요. ㅠㅜ
더구나 Galaxy S4-Active는 원래 S4와는 달리 방수기능을 넣느라 그런건지 버튼이 조금더 약하고 (즉 잘 눌러지고) 더 튀어나와 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서 저절로 눌러지기 매우 쉬운 경우지요.
이런 상황에서 무슨 이유에선가 보안 화면이 바지 주머니 안에서 뜨는 경우, 긴급 전화버튼이 눌러져서 전화가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최악은, 원래 긴급전화는 번호를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안하면 911로 걸린다는 것이죠. ㅠㅜ
벌써 911에 몇번이나 혼자 전화를 했단.
도대체 이런 것도 생각안하고 전화를 설계하는 건지. 삼성. 이거 어디다 얘기하죠 ? S5 나올때가 다 되었는데 이런 사소한 문제조차 해결 안된 S4. ㅠㅜ 암호 묻는 화면 앞에 미는 화면을 넣기만 해도 해결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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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있어서.. 화면이 lock되었을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lock 화면 -- password창 -- 앞에다 slider를 하나 넣어주는 짓을 할 수 있으면 바로 이 문제가 해결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screen lock 뭐 이렇게 검색해도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카톡 전화오면 lock화면 앞에다 뿌려주잖아요. 안되는 것은 아닌듯 해요.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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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2.25 01:46
그런걸 그대로 쓰는 삼성도 잘한건 아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