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형pc에 관한글을 올렸을때 누군가가 제게 도움을 요청했었습니다

케퍽회원중에 제글을 읽고 애타게 제가 보유한 기기의 자료를 찾는분께 알려줬나 봅니다...

저도 사실 좀 귀찮기는 했지만 나름 추억의 기기라서 여러가지 부탁하는 사진이랑 원하는 실험들을 없는시간을

쪼개서 도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본적없고 모르는 사람에게 제가 가진자료들(메뉴얼이랑..어플같은것들..) 택배선불로 보내주고

참고한 후에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까지 믿을만 했던건

그사람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내용을 볼때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고 있더군요

주위에 자료를 공유하고 같이 즐기는 분들도 상당했기에 그냥 그렇게 믿고 보냈습니다

그게 재작년 여름입니다 ㅡㅡ;;

그중간에 두번정도 반환을 요구했지만 곧 보내줄듯하다가 소식이 없습니다(물론 먹고 튄건? 아닙니다 ^^)

제게는 당장에는 필요없는 물건이긴 하지만...그런다고 2년이 다되가도록 그걸 본다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입니다

제게는 당장은 필요가 없지만 계속 돌려달라고 해야합니까?

아니면 그분의 홈페이지를 믿고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줘야 할까요?

제가 결정하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고교시절 제가 사용하던 기기가 아직도 누군가가 연구해준다는게 고맙기도합니다

조언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