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소형 면허를 샀습니다.(?)
2014.03.01 10:34
회사 안다니는 지금 아니면 못 딸것 같아서 열심히 학원 다녀서
다행히 한번만에 붙었네요.
4명 시험 쳤는데 학원에서는 거의 99% 합격일것 같습니다.
운전면허가 있어 학과 3시간 듣고 기능 10시간 했는데 기능은 3시간 이상되니 몸이 힘드네요.
당장 바이크를 탈것도 아닌데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땄는데
그래도 2014년 소망 중 하나 성취했네요.
의외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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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03.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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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01 12:18
학원에서는 시간에만 열중하면 충분히 딸수 있지만 면허시험장에서는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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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01 11:46
나이드신 분들 중 많은 분이 아마 생업 때문이실 거에요.
배달, 택배, 농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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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01 12:21
그 생각은 못해 봤네요. 한분은 정년퇴직 하시고 멋진 바이크 사서 여행다니고 싶어서 따신다고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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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01 12:29
말 그대로 멋진 분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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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03.01 21:47
저 딸때도 그런 분 있었어요.
요트 조종 면허증 따고 2소 따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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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국가고시중에 90점합격은 2종소형실기가 유일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이 서울에 1곳정도 있을때 독학으로 응시했는데 상당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에서 외근나간다고 빠져나와서 인천시험장에서 CB400(ver.R)로 시험쳤는데..합격율이 5%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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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3.01 12:20
학원에서는 본인이 연습하던 바이크로 시험 치고 출발할때 말고는 클러치 조작이나 엑셀레이터 조작이 없이 그냥 방향감각만 익히면 되서 편합니다. 면허시험장에서 따신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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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03.01 14:19
학원은 쉽게 따는군요... 저도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냥 따려고 했는데, 넘사벽이더군요.
자동차면허때 생각하고, 야매로 3시간 배우고 나서 시험을 3번 봤는데, 모두 첫 관문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근데 바이크 타고와서 시험보는 사람도 많은데 대부분 떨어지더군요.
하물며 퀵서비스 아저씨도 떨어지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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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팁을 좀드리자면...독학으로 따실려면 시험장의 시험 바이크 기종이 중요합니다 제가 시험칠당시엔 도봉시험장인가?..거기는 불합격의 요람이었습니다 ㅋ 기종이 비라고250인거로 기억하는데요 아메리칸에 익숙하지 않으면 커브틀때 중심이 이상해서 바로 발내립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바이크로 시험치는곳을 찾고
커브틀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약간 기울이게 되는데..이러면 바로 중심무너지면서 발내립니다(불합격)
90도 커브는 중심을 유지하는게 핵심입니다 눈만 꺽는 쪽을 보면 핸들은 저절로? 돌아갑니다(핸들 캠버각이 그렇게 해줘요)몸이 기울어지면 아주저속으로 돌아야하는 90도 커브는 무조건 중심무너져서 불합격됩니다
에피소드로 트라이얼타던 사람이 시험장에서 앞바퀴들고 전코스 통과 했다고 하더군요그러나 불합격했습니다 왜냐구요?
이륜차는 두바퀴로 다녀야한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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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03.01 21:51
앞바퀴 든건 그냥 전설이 아닐까 싶어요.
아메리칸의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많이 쏠려서, 드는데 장난 아닌 힘이 필요하구요.
그걸로 굴절과 콘 장애물을 통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서커스 하던 분들이나 가능할지도, 아니, 서커스 하던 분들이라고 해도 아메리칸으론 불가능할겁니다.
아마 서커스에서 그런거 하는 사람은 아메리칸이 아닌 기종으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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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01 22:00
음 저도 여기서 한 일년 걸려서 땄습니다... 취득 후 한 2년 정도 타고 다니다 작년에 다시 팔고 지금은 그냥 걸어다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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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03 11:41
저도 면허 시험장에서 땃는데.. 정말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4수 끝에 간신히 딴거라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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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
03.05 16:40
면허시험장에서는 그렇게 힘들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ㅎㅎ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