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페이지가 털린게 아니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2014.03.06 21:47
아이디와 비번을 넣고, 엔터를 치면 로그인 되지 않겠습니까?
거기서 가입 정보를 확인하면....
자신의 정보가 브라우저로 전송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당장 어제까진) 거기 고객 번호를 바꾸면 다른 사람 정보가 전송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개인정보를 활용(?)한 업체는 간단한 스크립트로 짜서 그냥 썼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번호만 바꾸면(회원 번호) 다른 사람으로 바뀌면서 모든 데이터를 전송해 주니까..
그까짓거 가공하는거 어렵지 않잖습니까?
그게 털린건가요?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검색어 넣고 검색한 결과지...
(위에선 그냥 숫자만 바꾸면...)
그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봤습니다.
그거 보니까 참 허탈해요.
올레 홈페이지는 고객에겐 던전, 업자에겐 개인정보의 바다 였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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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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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03.07 00:35
네 KT의 DB가 업체 DB 인 셈이니까요.
맘껏 꺼내서 썼는데, 뭘 가져갔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런건 해킹이라고 안합니다.
이게 해킹이면 KT도 해킹하고 있고 SKT도 매일 해킹하고 있죠.
DB에서 데이터 뽑아다가 뿌려주는거... 이건 해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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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7 08:57
이건 사장 종신형 살아도 모자라는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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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07 10:05
음, 이건 윤 종신형에 대한 모독입니...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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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07 23:07
종신 아저씨가 아니라 종신형이라니 강욱님 나이 인증하신 겁니다.
그렇다면, 누가 뭘 가져갔는지는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코메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