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nut Juice
2014.03.08 13:50
저희 가족은 메릴랜드 락빌에 살 때 부터 Pho75라는 식당의 Pho(월남국수)를 좋아했습니다.
네브라스카 오마하에 4년 살 때도 괜찮은 식당이 있었는 데 여기 엘파소도 몇 군데 있어서 자주 먹는 편입니다.
전 베트남식 연유를 넣은 Ice coffee를 좋아하고 애들은 coconut jucie를 자주 먹는 데요, 양말빨은 물이라고 농담을 하곤 합니다.
한국 식품점에서 몇 번 캔에 든 걸 사 보다가 별 맛이 없어서 안 먹고 있는 데 테니스 클럽의 필리핀 아주머니가 아래 사진의 냉동 Coconut Juice를 갖다 주는 데 너무 맛이 있어 24개 한 박스를 타이 식품점에서 24 불에 샀는 데 3일 만에 다 먹어서 다시 한 박스 사 놓았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 번 드셔 보세요. 냉동으로 Young Coconut 이라고 두 브랜드가 나오는 데 주스외에도 과육이 들어 있는 데 아주 맛있습니다. 지금 스프링브레이크의 첫 날을 이 쥬스를 마시면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 이런 걸 서울에서는 구하기 어렵겠죠?
인도여행 한창 다닐 때 먹은 코코넛은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코코넛의 진가는 과즙이 아니라 과육에 있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