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친구들과 놀면 재미있습니다.
2014.03.12 22:09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어제는 같이 컴돌이하던 친구, 형님과 한 잔 하면서 놀았습니다.
1. 한 친구는 통장에 빚 없이 10억 찍고.. 서비스 이용자가 10억명이 되면 회사는 그만 다닐 거랍니다.
2. 한 친구는 지금 일을 가르치고 있는 애들이 일을 배우는 열정이 부족한 것 같아서 속이 상한답니다.
결국 이 토론속에서.. 우리가 누구에게 배워서 일한 게 아니라서 가르치는 게 좀 약한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하지만 애들이 일을 할 때.. 그걸 일으로만 하는 것 같다. 일을 일로만 하고 그 뒤에 뭐가 돌아가는 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때는 apache나 rsync 소스 정도는 뜯어보고 살았는데..
3. 한 형님은 일본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1년 놀다가 다시 한국 복귀해서 다시 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꼰대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좀 슬프답니다. 내가 싫어했던 모습이 나오는 순간들이 있어서 순간 멈칫멈칫하답니다.
정확하게 한 달 쉬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이제 다시 일거리 찾아서 일해야 겠네요.
내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지방에 내려가서 1종 대형면허하고 트레일러 면허를 따러 가는데.....
조용히 영문으로 이력서나 하나 작성해야 겠습니다.
IT쪽 이력서를 쓸 지.. 투자쪽으로 진행할 지... 다 쓰더라도 어디 어떻게 지원할 지...
이건 아직도 결정이 안 되는데.. 그 순간에 선택하겠지요.
암튼 이제 30대 후반이니.. 신경 쓸 일도 많아지고 남들 눈치도 좀 봐줘야 하고... 쩝.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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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3.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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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대에서는 프로그래밍은 모든 사람이 다 하는 것이 될 겁니다.
컴퓨터는 그냥 도구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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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12 22:53
어우~ SI는 하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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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어어... 저는 그 SI땜시롱 오늘은 아마도 철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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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3.12 22:5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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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ㅜㅜ
그런데 이건 제 잘못입니다. 그동안 칼퇴를 너무 즐겼더니 생각보다 진도가 생각보다 안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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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쉬었으니,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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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seek[ER]
03.13 10:06
사람들 사는 얘기 내면의 고민 얘기를 할 땐 언제나 귀가 쫑긋합니다 저도 그런 고민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도 있어서 언제나 경청하고 혼자 생각합니다 냠냠님도 화이팅 하시기바랍니다
부럽네요.
전 나중에 졸업하면, 컴퓨터 공학이나 영문과로 대학원 가고 싶습니다. 영문과는, 언어 욕심이 있어서 그렇고요,
컴퓨터는 예전부터 저의 로망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조립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현실 ㅜ.ㅜ
Kpug에서 항상 관련 종사자 분들의 이야기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