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빠 아빠 하군요.

그래서 대단하다며,  빌 "횽님 횽님" 이러는 거겠죠. 

그러게요.

장기 안목을 가지고 시작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만한 자금력을 가진게 삼성정도 뿐인데, 만들 능력(능력, 시간, 자금 모든 것..)은 안되고,

XP 정도 되는 OS 도 하나 없는 게 좀 서럽네요.

XP 정도 되는 OS라고 하심 좀 그래요. 전세계에서 그만한 레벨의 OS가 일단 손가락에 꼽고, 외부환경과의 연동능력에 있어서는 세계 유일의 OS 커널인데 말이죠. MS나 애플은 OS 기획,개발,디자인 등등 모든 능력에 있어서 여타 다른 기업이나 국가들을 완벽하게 누를 수준의 회사들이거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구글도 못따라가죠. 단, 구글은 다른 능력으로 저 두 회사를 앞서는거구요.

제가 원하는 건 많지 않아요.

애플의 디자인 안정성, 말소의 연동성, 구글의 웹 플랫폼 정도 입니다.

간단해요...

엔지니어의 부정적인 마인드 가지시지 마시고(응? 나도 엔지니언데....)...털썩~

아...요건 아래 글 보고 열 받아서~

개나 소나 엔지니어의 부정적인 마인드래.

의사한테 가서는 찍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기술자한테는 부정적인 마인드래.

그랬나요...크흡. 전 정말 잘되서 초기버전이라도 진짜 나오기를 기대했었거든요.

왜 한국은 이렇게 밖에 못가나 정말 궁금합니다.

( 사실은 나이가 지천명을 바라보게 되니 대충 알게 되더라구요. ^^;;; )

프로젝트 발표될때부터, 모든걸 따졌을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프로젝트라고 했더니, "엔지니어적인 부정적 사고"라는 소리를 들었었네요.

그렇군요.

삼성은 BSD 처럼 저렇게 가져다 쓰지 않는지? 다른 데는 베끼기 전략으로 잘 따라잡더니, O/S 및 플랫폼 시장에서는 너무 굼뜨네요.

정확한 명칭은 OS X입니다. 그리고, "껍질만 입혔다" 하는 건 좀 본질을 호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커널이 BSD의 핵심인 마하 커널 기반이기는 하지만, 거기서 어마어마한 시간을 거치면서 이것저것 다 쌓아올린 것입니다. 말하자면 "BSD에 뿌리를 둔다" 하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투자된 노력이나 개발 시간을 생각하면 OS X와 NT커널 기반의 MS OS들도 비슷한 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커널이 자체 개발이냐 기존에 있었던 걸 썼느냐를 가지고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건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사실 NT 커널도 마하 커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죠. 완전히 무에서 유가 나오는 건 아니었습니다.

저도 동감이에요. OSX 쓸 때 파일 관리나 안정성을 보면 참 대단한 OS라고 느끼면서 몇년을 썼습니다. 그러다 터미날 창을 여니 유닉스도 들어있는게 아니겠어요!!! 요즘엔 유닉스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OSX에 Unix도 들어있다.. 재미있는 관점이네요.

물론 다른 프로젝트와도 많이 엮여있는 것은 압니다. 제가 쓴 내용에 그걸 부정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가져다 와서 그걸로 끝난 것 또한 아니고요. 그것도 아실테지만요. ^^

OS X가 초기에 BSD를 가져와 쓴건 맞지만, 이젠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젠 껍질만 얹은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XP도 BSD 및 Linux 커널 가져와서 보충한게 꽤나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눅스 커널 개발자들이 MS를 싫어 한다고 하죠..

아이디어는 베껴가는데, 공개는 안하니..

최소 50조의 돈과 20년정도의 시간을 대신 KPUG에서 지원해주셔야 ㅋㅋ

50조정도는 제 집좀 팔고 차좀 팔고 몸좀 팔고 하면 49조 정도 나오는 데, 누가 1조 정도 보태실 분 안계신가요?

저도 보태고 싶은데 방금 목말라서 캔커피를 사서 마셔버리는 바람에 @_@

아하~ 그러셨군요.

그럼 코딩만 좀 해주세요.

환상적인 바다가 펼쳐진 무인도에서 인터넷이 놋북으로 작업하심 됨. 20년간.

월급은 OS 팔아서 드릴 수도 있음. 숙박은 황금 빛 모래사장, 음식은 바다에 널린 횟감을 잡아드시거나, 천연 야자수를 직접 따드시는 환상적인 기회를 드립니다.

케케~

일단 놋북을 택배로 보내주세요! OS 개발하기에 맥북프로 레티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헉~

음~

알겠습니다. 먼저 가 계시면 택배로 보내드...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