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이후에서는 나아졌을 까요? "정말 꺼요?"
2014.04.01 10:00
제가 쓰는 사무실 비스타 컴퓨터에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 개인 보안을 조심하라고 해서 truecrypt 깔아서 그 하드 안에다 중요 파일을 넣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꼭 컴퓨터 전원을 꺼야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퇴근 시간에 셔틀 버스 타려다 보면 전원 스위치만 누르고 "알아서 꺼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전날밤 이렇게 안심하고 야근 후 늦게 집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화면에 "메모장 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정말 끄시겠어요?" 라고 묻네요. -_-; truecrypt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없던 사이에 그냥 무방비 상태였네요. 그냥 파워 안 꺼지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뭐 ... 나온 시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가 너무 힘들지만 OSX 에서는 왠만한 자잘한 앱부터 iWork 시리즈 들은 계속 자동으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도 마지막 상태로 돌아오는데 말이죠. 저 처럼 문서 많이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흐린 구름사이에 비추는 광명 (역) 같습니다. 그런나 윈도우에서는 비스타 이후에도 이런 증상은 계속 있겠죠?
업무가 다양해서 OS는 보통 4 종류 이상 쓰는데 미래에는 다 OSX로 통일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_-;
저처럼 내일 당장 애플이 망해버리면 광화문에서 만세를 외치겠다는 사람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