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정식으로 클레임 제기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구자는 논문으로 말하는 법이니 자신의 과거 노력을 빼앗기는걸 볼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국에 대학원에 있는 분이 예쁠수 없다는 것에 한표 걸겠습니다.

그나저나 논문에는 저자 이름이 들어가는데 어떤 형태로 자기 논문인양 도용을 했다는 것인지 조금 불분명하네요. 만약 원저자 이름 지우고 자기 글인양 논문을 투고 한 다음에 CV에 올렸다면 이건 대학에 보고해야 할 일같습니다. 

헉...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저게 가능하나요???

본인한테 문의하면 슬쩍 지워줄 수는 있을텐에요.. 아마 승진을 위한 dossier 같은 것에는 다 그냥 쓸 겁니다. 저라면.. 그 대학에 직접 질의할 겁니다. 내가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연구를 똑같은 대학 똑같은 과에서 했는데, 내 colleague중에 저런 사람이 없었다.. 라고요.

만약 그 대학에 저 분을 사랑하는 분이 계신다면 개무시해줄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문제가 되어서 실직을 하실 겁니다.

확실한 방법은 그 대학 faculty전원에게 CC하는 겁니다. 반드시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게마련이거든요. 한명이라도 싫어하면 게임셋이지만.. 내가 나중에 그쪽으로 job잡으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즉 저분을 leverage로 삼아 내가 취직하고 승진하는 발판을 삼을 수도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