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ewol&no=8568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행여나 구조자가 있는지 보고 있었는데..

------------------------ 펌 -------------------

1. 선수 부분이 에어포켓이 아닌 것으로 알려짐

2. 실종자 유가족들 회의실로 따져물으러갔으나 텅빈 회의실 보고 분노한 가족들 해경청장에게
회의실이 비어있는 사태의 원인 물음

3. 해경청장, 잘 모르겠으니 윗선에 말하라 라는 의견 피력

4. 실종자 가족들 대표단 꾸려 버스를 타고 청와대 가자는 오전에 나온 의견 수용하여 갈 것으로 결정하자마자 가족들 사이에 있던 사복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청와대로 간다는 내용을 알림

5. 이 시간 쯤(2:30 전후) 갑자기 SBS, KBS1, MBC, JTBC, YTN등 언론사는 세월호 관련 특보를 방송하지않고 다른 프로그램을 송출함
(특히, KBS1의 편성표 상 2시 쯤엔 세월호 관련 특보를 방송하기로 되어있었음)

6. 가족들이 출발하여 일부가 체육관 밖으로 나오자 전경을 태운 경찰 버스 10여대가 도착

7. 대절하기로한 버스가 대절이 안되고 체육관 밖에 경찰 버스가 있어 가족들은 진도 터미널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함

8. 걸어가던 중 경찰 중 한명이 30여명 정도의 생존자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대로 계속 갈 것이냐 청와대로 가면 구조 못한다는 등의 말을 제대로된 근거없이 함 + 진도에 총리가 있는데 부를까 라는 의견 제시

9. 총리가 곧장 달려와 실종자 가족들이 차분히 질문을 해도 50분여 동안 횡설수설,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며 오전 10시에 만나서 협의를 하자고함

10. 가족들 오전 10시 협의안 거절 하고 계속 진도 터미널로 향하겠음을 밝힘과 동시에 총리는 차에 타버림

11. 총리가 탄 차를 일부 사람들이 에워싸고 총리를 이동 못하게 함

12. 그러자 갑자기 체육관 쪽에서 여자 비명소리가 나고 구조자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퍼짐
이에 놀란 실종자 가족들이 체육관으로 다시 돌아감

13. 이 현장을 계속 방송하던 bj가 옆 경찰에게 어떻게 된 상황이냐 묻자 경찰은 구조자가 현재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말함

14. 이송중인 구조자가 자신의 아들이 맞다는 학부모까지 있었음

15. 결국 구조자와 그 학부모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으로 밝혀졌지만 이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거짓 연기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 지지 않음

16. 잠시 후 경찰이 실종자 가족들을 저지 내지 진압 하는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이 이계덕 기자의 트위터에 올라옴 경찰이 "그렇게 밀어"라고 말했다고함

17. 16을 KBS 방송에서는 '경찰들이 바다를 등지고 가족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라고 말함

18. 날이 밝고 언론사 몇몇에서 취재를 재개하자 길을 막아서던 것도 완화되었고 실종자 가족들 중 일부는 계속해서 걷고 있음

+ 어떤 방송사가 오자마자 라이트를 켜서 촬영하려하자 SBS 기자가 카메라 다 부서질 일 있냐며 이를 제지
++ 국무 총리 경호를 사복 입은 사람이 하고 있어 한 기자가 복장 규정 위반 아니냐 묻자 대답없음으로 일관 중
+++ 6:25 분 경 SBS에서 위 사건을 일부 다뤄서 이야기함
--------------------------------------------------------

진짜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 모르겟네요...

부모님들이 목포 버스터미널 까지 걷는 것도 경찰들이 2-3 줄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v=698411750217221

이게 정말 뭐하는 짓거리 일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6] KPUG 2025.06.19 73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1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1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50
23700 세월호. 글 올리는 것을 좀 삼가해 주세요. [10] 왕초보 04.22 851
23699 종편을 챙겨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7] 만파식적 04.21 787
23698 홍콩전자전 및 China Sourcing Fair에서 받은 기념품들 어떻게 처리할까요?? [6] 星夜舞人 04.21 856
23697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세상을 향하여..--; [5] darkness 04.21 834
23696 무섭네요... [9] file IRON 04.21 1054
23695 오늘부터 정리해야 하는데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3] 星夜舞人 04.21 802
23694 이게 바로 진정한 은신잠입입니디. [1] file RuBisCO 04.21 1119
» 일어나 보니 밤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네요... [11] 윤발이 04.20 1173
23692 4.19 민주혁명 54주년 입니다. [5] Mongster 04.19 834
23691 펌/ 세월호..팽목항 다녀온 이의 ..팽목항 현재 이야기 [12] 맑은하늘 04.19 1938
23690 펌/ 팽목항의 현실..세월호 ..대한민국은 존재하는걸까요 ? [3] 맑은하늘 04.19 850
23689 아프네요. [1] 노랑잠수함 04.19 885
23688 생일인데, 참 슬픈 하루입니다. [7] 해색주 04.18 2243
23687 시국도 어수선한데, 제 방도 어수선 합니다. iStpik 04.18 850
23686 단순한 핸드폰 [6] file matsal 04.18 1169
23685 스마트폰 바꿀때가 됐나봐요. [1] 해색주 04.18 833
23684 학부모 대국민호소문 전문, 세월호 18일(금) 오전 8시 30분 [9] 맑은하늘 04.18 829
23683 .... 그냥 아무말도 안 나오네요 [9] Mongster 04.18 1054
23682 청해진해운 사고가 미국지원을 일찍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6] 차칸앙마 04.17 1386
23681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8] file 몽배 04.17 1204

오늘:
129
어제:
2,339
전체:
16,345,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