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아나운서와 더불어 전진배기자가 말도 잘하고 시원하게 잘까더군요

이런 경우를 보면 종편을 무조건적으로 미워하긴는 그렇네요..

저는 이전부터 손석희의 종편행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삼성쯤 되니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다.

나름대로 손석희 어깨를 추어줄 필요도 있으니 초반에 삼성 까는 기사도 허락했다. 그 정도 까이는 건 별로 타격이 없으니까!

대신 다른 종편과 선긋기를 하고, 빨갱이를 모조리 JTBC앞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신념? 가치관? 정치관? 이 모든 것들이 다 돈이 된다.

돈만이 절대선이므로 돈이 되는 건 뭐든 한다.

그걸 알면서도 JTBC와 손을 잡은 손석희는...

현실적으로 나름대로의 언론인으로써의 사명과 자부심을 지킬 수 있는 언로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뭐 이 정도로 생각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뉴스를 보면서, 돈 이외에는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그들 덕분에...

어쨌든 그나마 눈이 조금은 덜 가려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 잠수함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시선으로 보면 윈윈이랄까요.

맘대로 얘기할 수 있는 마이크와 시청률을 서로 쥐게 됐으니까요.

손석희옹 보려고 종편채널 풀었고, 저녁 9시면 꼭 챙겨봅니다.

시청률이 얼마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끔 검찰수사발표 내용보면 손석희옹 뉴스 따라가나

싶을 정도로 뉴스 정리가 잘돼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