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직서를 냈습니다..

2014.04.22 09:32

섬나라 조회:943

공교롭게도.. 사직서를 낸 날이 15일이네요... 

사직서 올리로 사무실 제자리에 왔는데..  다아시는 사고가 떠억... ㅠ,.ㅠ

 

머 어째든간.. 9년다닌 회사인데.. 월급은 안오르고... 하는일에 비해 턱없이 작고..  복지라도 좋으면 그나마 위안삼을텐데.. 그마저도 동종업계중에 최악이고...

 

일단은 모든걸 접고.. 귀농하려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와중에 부장님 하시는 말씀이.. 지금 당신월급에 당신만큼 일할사람 못구한다... 최소한 3~400정도 더 올려줘도 올까말까 한데.. 어떻게 하냐..

 

그나마 회사에 가졌던 미안한 마음도 저 말때문에 싹 가셨습니다..

퇴사하면 이쪽 \처다도 안보려구요...

 아마 구인광고 지금 제 연봉보다 300정도 더 올려서 낸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그냥 어이 없는 웃음만 나는군요....  에헤라디야.....

지금 제 계획은 인수 인계를 반만 하고 나갈까 합니다.... 이럼 안되지만...

이젠 회사위해 열심히 안뛰어도 되니..

자주 들어올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귀농하면 귀농소식 가끔 올려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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