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벗는게 나쁜건 아닙니다만..
2014.04.29 10:49
온라인 동호회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가면을 조금씩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너무 과장된 가면을 사용해서 들통이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러가지 경험으로 자신에게 맞는 가면을
적절히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가면을 자발적으로 벗을때 생기는데... 상대방의 당혹스러움은 모두들 지금 경험하시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좀 크게 해보면 다른곳에서 한번쯤은 겪어 보신일들입니다
저는 취미가 좀 많아서 여러가지 동호회에 가입했었고 거기거 여러가지 분란을 보았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좀더 심했고 마음의 상처는 오래갔었습니다
자..누군가가 가면을 벗었습니다 이건 흔한 일입니다 없는걸 만든것도 아니고 그분의 본모습을 보여준겁니다
그리고 수습을 위해서 다시 벗은 가면을 쓴다는것도 더 어색합니다
그렇게 논쟁은 수위가 더 깊어지고 눈쌀을 찌푸리겠지요
이런 케퍽의 모습이 추하게 보이는 분들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날껍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이런 일들이 생겨납니다
저또한 어떤일로 한번 탈퇴했다가 돌아 왔었습니다
그때 따뜻하게 양념이 돌아왔다며 맞아주신분들을 잊지 못합니다
이번에 떠나시는 분들도 저처럼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타바스코....양념...ㅎㅎㅎ
따뜻한 글에서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하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