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면을 벗는게 나쁜건 아닙니다만..

2014.04.29 10:49

타바스코 조회:771 추천:1

온라인 동호회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가면을 조금씩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너무 과장된 가면을 사용해서 들통이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러가지 경험으로 자신에게 맞는 가면을


적절히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가면을 자발적으로 벗을때 생기는데... 상대방의 당혹스러움은 모두들 지금 경험하시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좀 크게 해보면 다른곳에서 한번쯤은 겪어 보신일들입니다


저는 취미가 좀 많아서 여러가지 동호회에 가입했었고 거기거 여러가지 분란을 보았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이 좀더 심했고 마음의 상처는 오래갔었습니다



자..누군가가 가면을 벗었습니다 이건 흔한 일입니다 없는걸 만든것도 아니고 그분의 본모습을 보여준겁니다


그리고 수습을 위해서 다시 벗은 가면을 쓴다는것도 더 어색합니다


그렇게 논쟁은 수위가 더 깊어지고 눈쌀을 찌푸리겠지요


이런 케퍽의 모습이 추하게 보이는 분들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날껍니다


아픔이 거름이 되서 성숙한 커뮤니티로가는데 도움이 될껍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이런 일들이 생겨납니다


저또한 어떤일로 한번 탈퇴했다가 돌아 왔었습니다


그때 따뜻하게 양념이 돌아왔다며 맞아주신분들을 잊지 못합니다


이번에 떠나시는 분들도 저처럼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0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4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27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245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4] update highart 08.09 85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33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36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10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68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72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38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88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07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2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79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12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10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78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1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79
29775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28
29774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06.01 1194

오늘:
9,478
어제:
13,684
전체:
16,5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