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부세차 대작전

2014.05.01 01:14

타바스코 조회:1000

얼마전에 차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좀 상하더군요


비흡연자이지만 20년된차에서 냄새는 어쩔수없는 향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누구에게 말을 들으니 오기가 좀생기면서


날을 잡아 모든것을 세탁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앞좌석는 4곳만 풀면 쉽게 분리됩니다


뒷좌석은 앞으로 당기면서 위로들면  빠지더군요


분해된 직물시트는 욕실로 가져가서 뒤집은 상태에서 물을 뿌리고 불린후 솔로 박박문질러 씻었습니다


문제는 카페트인데 사진처럼 만들려면 사진에 없어진걸 모두 분해해야 됩니다


처음하면 혼란스럽고 부러트리는 부분도 생깁니다 저는 다른이유로 분해를 해본터라 어렵지않게 카페트를 분해했습니다


이거는 욕조에 담궜다가 솔로 박박 문질러 세탁했습니다


세탁한 시트들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녹이 생긴곳을 조금 손보는 중입니다


의외로 상태가 좋고 손볼곳은 몇군데 없었습니다


하기야 밑면이 문제지 내부는 당연한것 같습니다



비가와서 조립이 늦어져 운전석시트만 달고 차를 굴리는 중인데 방음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인터넷몰에서 방음폼을 좀 알아봤는데 맘에 드는건 너무 비싸서 나중에 좋은차사면 하기로 했습니다


햇볓좋은날 잘말려서 향기나는 실내로 바뀌면 냄새난다고 구박 준 이를 태우고 마실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3년된 니똥차보다 내차가 더 향기로울꺼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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