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다녀 왔습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2014.05.05 00:00
요즘 새삼 충청도 지역에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양을 다녀 왔어요. 아는 것 이라곤 청양고추 밖에..
그런데 말 그대로 산 좋고 물 좋은 곳 이군요.노래로만 접하던 칠갑산도 가봤네요.
연휴기간동안 사람들은 죄다 어디로들 가셨는지, 이 지역은 한산 그 자체군요 @@
사진 몇장 투척 합니다. 잠시 카야킹도 해 봤는데, 다이나믹함에 완전 빠졌습니다. 조만간 카약 한대 지를 것 같은 예감이 ㅎㅎ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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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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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도 함 가 봐야 겠네요. 추천 고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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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합천이세요??
처갓집이 합천 야로면 구정리라 이번 연휴에도 합천 다녀 왔습니다.
해인사. 테마파크. 합천댐 등등도 가봤구요. -
오오 저 자전거 보트? 무지 재미있어 보이네요
여자친구 생기면 청양으로 바캉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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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분은 미니스커트 입고 저 자전거보트 타더라구요. 아직 계실지 모르지만 빨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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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05 08:57
멋있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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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05 16:31
혹시 청양 가면 어디어디 둘러보면 좋을까요?? 검색해보니 저기 출렁(?) 다리 정도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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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최근 여행의 컨셉이 낚시(루어)와 나무가 많은 곳(휴양림 등)이라서, 관점이 다르면 느낌도 다르시겠죠. 저의 루트는 출렁다리 지나 칠갑산 정상 찍기-칠갑저수지 수상스포츠-칠갑산 자연휴양림 코스 였습니다. 작은 사찰이 두개 있었는데, 다음 여행 컨셉이 사찰이라 아껴두었습니다. 자연휴양림도 좋더라구요(물이 무척 맑고, 자연물놀이시설 있어서 아이들 좋아함). 다만 매월 1일에 거의 매진되기 때문에 유의 필요합니다. 휴양림 치고는 규모가 중급 이상이었어요. 아 참고로 출렁다리쪽은 낚시금지인데, 토종어종이 풍부해 보였습니다(블루길도 많긴 했지만).
사견으로 비교적 사람이 적은 곳, 높은 산과 맑은물을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 -
SON
05.06 13:43
감사합니다~ 저도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이 좋습니다.
청양 저도 다녀 왔는데 아주 괜찮더라구요. 단양도 좋았고 한국은 관광지 아니고 구석으로 가면 좋은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 고향 합천도... 영화 테마 파크 생겨서 일본 관광객들도 엄청오고.. 합천댐도 기회 되면 가보시라고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