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란 뭘까요?
2014.05.16 09:30
업무강도는 높아지고 받는 돈은 여전히 밥봉이고...
혁신이란게 어디 붙이냐에 다라 다르겠지만..
참 암울하네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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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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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05.16 09:47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것! 기존에 없던것! 세상을 바꾸는 것! 등등을 외치지만 이세상에서 새로운것이란 없습니다. 원래 존재했으며 잊혀져있거나 찾지 못 했던 것을 찾아내는 것인데 그것을 새로 만들어낸 것 마냥 혁신이라고 외치는 꼴입니다.
기업에서의 혁신은 최고점의 상사의 태도가 혁신이 되지 않는 이상 아무런 의미없습니다. 그냥 다들 혁신이라는 유행을 따라가야하니까 우리 회사도 슬로건 걸고 따라하는 것 밖에 없는것이죠.
생각나는데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저의 회사는 혁신을 외치지는 않지만 업무시간과 박봉은 참......(아! 저는 건축사사무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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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6 10:19
생각해보면.. 참..노동집약적..시간집약적..
직업이 많네요. 힘 내시길.. -
김명신
05.16 13:36
노동과 시간에서 벗어나면 여유가 생기는가 봅니다. 기업 혁신을 여기서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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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6 11:09
홍이장군님의 질문에 맑은 하늘님과 김명신님의 말씀의 조합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혁신이 왜 필요한가? 솔직히 슬로 라이프를 산다면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죽음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적당히 먹으면서 후세를 기약하면서 모든 사람이 살수 있다면요.
하지만, 인간이기에 안되겠죠. 저도 그렇게는 못 살 것 같아요. ^^
여기서 부터 혁신은 있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천지 창조급 혁신도 있었고, 마이너 혁신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혁신은 더더욱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것이라고 판단되구요.
단지, 기업체에서 생각하는 혁신은 두가지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업의 본질인 당장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 장소로서는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자. 이겠구요. (아마 김명신님 말씀이겠죠)
두번째 본질인 앞으로 먹고 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혁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살짝 바꾸기만 해도 모두가 느끼는 것이 바뀔 수도 있고, 엄청나게 바꿔야 바뀌어졌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인문학적인 바탕도 필요할 것 같네요.)
자신이 기업에 속해 있다면, 혁신은 스스로 고민해야 합니다. 그게 기업입니다.
혁신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더 많은 페이를 가져가야 하는게 기업이 맞습니다.
똑 같은 양과 질을 일하는데, 더 많이 받아간다면 뭔가 잘못된 조직/기업이구요.
혼자 일해도 혁신은 필요합니다. 하루에 만원 벌던 일을 십만원 가져갈 수 있는 일로 바꾼다면 그게 혁신이고 더 키울 수 있는 파이가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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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 민주화를 앞당기는 그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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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16 12:15
내가 생각 못하는게 혁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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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로세스에서 순서만 바꾸세요. 그게 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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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5.16 17:21
혁신이요? 바로 이겁니다.
革(가죽 혁)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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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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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장군
05.16 21:47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글 하나하나 다 공감이 갑니다.
넘 바뻐서 이제야 확인했네요.
회사는 분명 같은 일을 할때는 더 적은 비용으로 동일한 효과를 거두기 원하죠.
그리고 개인은 회사가 그렇게 될수 있도록 고민해야 되겠지요.
그런데 노력해도 Gap이 점점 커저서 살짝 머리 어지러울때 올려 봤네요.
아마 돈을버는한 고민해야 될 부분이겠죠.
다시 한번 답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저에게 혁신은 지난달 퇴사였습니다!
백수 넘 좋아요(주머니 사정도 혁신!!!이지만...)
우문현답?은 아니구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 즐겁게, 행복하게 일하자고, 하면서... 삶은 살아간다는것, 생계를 유지한다는것이 어렵네요.
힘 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