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철학없는 정치 5점 (왕을 위해서 뜻을 같이하는점, 근데 진심으로 뜻을 같이 한다면 과연 폭력시위가 일어나긴 할지...)

도덕 없는 경제 0점 (부정부패, 비리... 한국보다 심해요...)

노동 없는 부 -50점 (이건 마이너스 점수... 자수성가하기 힘든 국가... 집안이 안 좋으면 법인설립/사업허가도 잘 안나오는 곳)

인격없는 교육 0점 (한국이랑 비슷한 주입식교육...허나 한국은 팍팍 푸시하니 공부라도 하지, 여기는 진짜노답;;; 저야 미국학제 학교를 다니니 모르지만, 태국친구한테 들어보면...ㅎㄷㄷ, 마찬가지로 한국은 점수를 줘도 될듯.. 최소한 사람구실은 하게 하잖아요)

윤리없는 쾌락 0점 (다들 아실거라 믿고 패쓰)

헌신없는 종교 40점 (제대로 된 헌신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성인 남자는 한번씩 단기간 승려가 된다는 점을 보아...)

뉴질랜드:

철학없는 정치 80점 (여당이든 야당이든 내 나라를 위해 뜻을 합치자라는 느낌이 강함)

도덕 없는 경제 70점 (사업자들도 내 살 깍아먹기식으로 운영을 안하고, 정당한 행위로 정당한 마진을 남김)

노동 없는 부  90점 (일만 열심히 하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2층짜리 단독주택 + 중형차 살수있음, 최저시급 약 12000원...물론 빅맥 세트가 만원정도 하는건 함정...(실제로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음... 있다면 맥도날드 단기 알바정도..?)오클랜드 중산층 주택가에 2층 신축 단독주택이 대략 6억-7억)

인격없는 교육 75점 (모두의 의견을 물어봄... 커리큘럼을 짤때도 학기가 시작하고 난 뒤 학생들한테 물어봐 세세한것도 바꾸고...etc. 허나 너무 푸시하지를 않아 공부는 하는 놈만 함.) 

윤리없는 쾌락 50점 (청소년 세대의 문제가 큼....10대 자살률도 1위.. 마약 + 술 + 담배문제로 골치)

헌신없는 종교 20점 (이 동네 크리스천들은 최소한 없는자에게 배푼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기에 20점)

한국 (제 개인적인 견해):

철학없는 정치 15점 (여당이든 야당이든 당론이 확실함. (그게 좋든 나쁘든))

도덕 없는 경제 30점 (요즘 많이 투명해졌다고 생각됨)

노동 없는 부  30점 (금수저물고 태어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 안하고 돈모으기 힘들어진듯..)

인격없는 교육 30점 (뭐.. 인격이 거의 무시된다고 하지만, 최소한 먹고살게 도와주기에;;; 미래를 위한 억압이랄까;;;)

윤리없는 쾌락 60점 (유흥이 많아졌다고는 하나, 솔직히 옆나라 일본, 아님 태국이랑 비교해볼때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헌신없는 종교 0점 (이건 PC방 보다 많은 교회수와, 마세라티 타고 다니시는 승려분 덕분에 0점)

중간중간 음슴체로 바뀌네요;;; 그냥 개인적인 견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해요...ㅠㅜ 

가끔가다가 정치색이 다르면 너무 무섭게 쏘아붙히는 분들이 계셔서  약간 무섭;;; 그냥 중도적인 눈으로 봤습니다.

헌신없는 종교.. ㄱㅇㅍ의 경우는 일단 구원을 받으면 무슨 짓을 해도 구원에 지장이 없기때문에 죄를 아무 죄책감없이 저지른다네요. 인간의 윤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논리라, 저 말을 얼마나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세월호 참사와, 그 이전 ㅅㅁ 관련 단체들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이 논리가 없으면 그들의 인간성을 전면 부정해야 할 것이라, 저 말에 신뢰가 매우 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 간디도 수많은 죄악을 저지르신 분이기때문에 저 일곱가지 악덕이 그분께도 제법 적용될것 같다는. 완벽한 인간은 없긴 하고. 바담풍 생각해보면. 뭐.

한국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