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말 살다 보니 별 일이 --;; (사진추가)

2014.05.17 22:28

윤발이 조회:911 추천:1

원룸 세주고 있는게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난리가 났다는데..

야밤에 옥상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세들어 살던 여자분이 옆집으로 떨어졌다고..
4 층 원룸이라 높이가 꽤 높은데 다행이 옆집 지붕으로 떨어져서 그래도 수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와중에 옆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떨어진 집 주인이란 사람이
자기집 지붕이 부숴졌으니 수리비를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전에 그 사고 당사자 아가씨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물러 내라 라고 했는데
거기서 애 생명이 위독한데 무슨 소리냐 해서 건물주(저희) 한테 전화 해서 보상해 달라고 하는겁니다..
거기도 정신 없어서 그런거니 이틀 지나서 전화해서 당사자랑 해결하라고 좋게 말했더니..
그럼 거기서 수리비 줄때까지 보증금 주지 말라고합니다...

뭐 갑자기 자기집이 손해 본걸 이해 한다 쳐도 사람이 얼마나 다친건진 관심도 없고..
자기집 수리 걱정이랑 이런 사고로 뭐 보상금 이 없는지 찾아보고 있더군요..

심지어 애들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씁쓸한 생각만 들더군요...

겨우 원룸 5년 되었는데 별일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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