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IT를 모릅니다.
2014.05.30 09:33
제 와이프는 IT라는걸... 아니 정확히 말하면 기기를 정말 모릅니다. 결혼한지 만 3년을 향하는 지금... 이제 휴대폰은 나름 꾸며 쓸 줄 압니다. 물론 런처가 뭔지도 모릅니다. ^^;;
저희는 티비에 잘 안쓰는 넷북을 연결하여 씁니다. 작은 모델이라 티비 뒤에 숨겨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블투 마우스를 사왔을때 너무 편하다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 이런게 참 좋은 세상이라며... ㅎㅎ ;;; 참 민망하고 빨리 사서 달아줄 걸 이라고 미안했습니다. 어느 날 다른 문제를 토로 하더군요. 대부분은 즐겨찾기에 넣고 쓰기 때문에 문제가 아닌데.. 딸 아이에게 뽀로로를 틀어주려면 앞으로 가서 컴퓨터를 꺼내고 해야한다고... 블르투스 키보드는 하나 사자고 하더라고요 (어디서 검색했는지.. 키보드가 있든것도 알더군요) 그래서 버추얼 키보드를 하나 설치 해줬습니다. 아주 많더군요. 몇몇가지 검색하고 설치 해 주었더니... 너무 행복해 합니다. ㅋㅋㅋ 이날 이후 술상도 잘 차려주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갑자기 몇개월 전 일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 봅니다
줄거은 주말 되세요~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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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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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30 10:30
결혼 잘 하셨네요.
햄 뽁으쎄~~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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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30 11:31
근데~
와이프 사마께서 KJKIM 님의 "그걸" 모를리가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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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6.02 09:30
ㅋㅋ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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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05.30 10:31
행복해 보이세요 ^^ 따뜻한 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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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5.30 11:31
울 집사람도 IT맹인데....
인터넷만 겨우 한다는....
육아에도 많이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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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도 컴맹입니다. 그냥 쇼핑정도만 할 줄 알구요...
모든 세팅을 해놔야 됩니다. ^^; 물론 전 그게 즐겁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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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와이프가 cpu빼서 방열구리스를 바르는 모습을 보고싶은 분들은 없으시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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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6.02 09:28
완전 와 닫는 말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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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5.30 15:22
IT를 너무 많이 알면 곤란합니다. 하드에 보물(?)들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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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6.02 09:32
전 보물들 보물섬에 모아두고 지도 만들어서 멀리 떠나 보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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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05.30 17:52
IT를 너무 많이 아시면 곤란하시죠. 지름신의 신앙을 실천하기 힘들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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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6.02 09:31
와이프에겐 대신 다른 패션 아이템이 있죠... 그 지름신은 할인도 잘 안해주고 다나와에도 안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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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행복한 깨소금냄새가 진동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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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종
05.30 23:34
행복이 물씬 풍기는 글입니다. 보는 제가 부러울 정돕니다. ㅎ
i.t를 너무 잘 아시는 분을 만났다면.. 구박? 당하셨을듯... 쉬운걸..너무 늦게 해 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