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흉기차
2014.06.01 12:57
커튼형 에어백까지 장착한 더 튼튼한 해외모델인데도 이모양이군요 ㄷㄷㄷ
http://www.youtube.com/watch?v=NShjLMI14tg
http://www.youtube.com/watch?v=EAXCWK6EbE8
http://www.youtube.com/watch?v=x7Ss5PDYSJg
http://www.youtube.com/watch?v=yFq4rD67O3c
http://www.youtube.com/watch?v=6s0Oq2SPu48
http://www.youtube.com/watch?v=CzoIKDWeebM
http://www.youtube.com/watch?v=YPnCsQMNMmg
http://www.youtube.com/watch?v=78149DMTP7I
http://www.youtube.com/watch?v=n95SD8FHEzw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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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6.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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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 아래의 멘트 보면 등급 나와 있어요.
Poor-Marginal-Moderat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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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6.01 16:13
등급으로 보아도 흉기는 세계 평균보다 아주 약간 높습니다. ^^
정말 경계해야 할 충격과 공포의 대상은 렉서스, 쉐보레, 아우디입니다.
쉐보레는 등급은 한단계 높게 나오긴 했지만, guillotine airbags로 유명합니다. 사이드 에어백이 사람의 목을 작두처럼 내리쳐 버리죠. 그 결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의 쉐보레는 사고나면 치료비용이 가장 높은 차로 통계됩니다.
한발 양보해서, 미국에서의 현기나 쉐보레는 싸서 탄다는 이미지지만..
렉서스와 아우디는 비싼돈 주고 타는 차인데... 안전등급은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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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3 02:32
조금 신경써야 할 부분은.. 아우디랑 렉서스 동영상이 모두 2012년 테스트라는 것입니다. 저 부분충돌 테스트는 새로 추가된 테스트로, 아우디랑 렉서스는 저 테스트이후 설계 변경을 거쳐서 저 테스트에 대한 안전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mall overlap 테스트는 일단 side curtain airbag이 없으면 poor가 안 나올 수 없는 테스트입니다. 거기다, 센서의 위치와 반응시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충돌 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있지만, 정부의 테스트가 나와서 실제 테스트를 받아볼때까지 그 '추측'이 맞을지 않을지는 그냥 도박일 뿐이죠. 추측이 맞았다고 더 안전한 차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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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6.04 13:42
제 댓글의 영상과 본문의 영상은 모두 스몰 오버랩 테스트 대응 전 차대입니다.<br />즉 시험문제가 바뀌기 전의 차대죠.<br /><br />말리부는 2013년 모델부터 스몰오버랩 대응이 되었고<br />그 외의 브랜드는 2014년 모델부터 스몰오버랩 대응이 되었습니다.<br /><br />즉 모든 영상이 스몰오버랩 미대응 차대입니다.<br />당연히 요즘 나오는 렉서스, 쉐보레, 현기는 스몰오버랩에 잘 대응합니다. 심지어 제네시스는 세계최초 전 항목 G를 받았습니다. -
왕초보
06.04 15:08
맞습니다. 제가 바로 위 리플에서 말하려던 바는.. 어차피 시험문제가 나오기 전에 나온 차대끼리 비교하는데 어떤 차는 더 나은 결과가 나오고 어떤 차는 더 나쁜 결과가 나온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오는 차가 더 나은 차가 아니냐 라는 논리를 반박한 것입니다.
충돌시험이란 것은 일견 객관적인 시험같지만 매우 주관적인 시험입니다. 시험 자체만으로 보면 객관적인 결과가 나오지만, 우연히 그 시험에 맞춰진 설계를 한 경우 (또는 특정 차량을 가져다 놓고 시험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지요)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시험 설정과 조금 다른 설정을 할 경우에도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는 보장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비교적 조건이 간단한 정면 충돌의 경우에는 물체를 간단히 모델을 해버리기 때문에 얘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충돌 상황이 정육면체일 리가 없지요. 어떤 모양을 가진 물체와 정면충돌할 경우 충돌 안정성은 테스트랑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예가 대형 트럭의 범퍼 아래로 밀려들어가는 경우겠지요. 거의 모든 승용차가 안전성 별 백개를 받더라도 그런 상황은 모조리 전원 사망 케이스가 됩니다.
스몰 오버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저 테스트 상황에 맞춰서 설계된 차량의 경우 (맞춰진 승용칸 모양, 맞춰진 사이드 커튼 에어백 위치, 맞춰진 센서 위치 및 맞춰진 반응시간)에는 실제 충돌 상황과 별도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고, 다른 충돌 상황에 최적화한 모델은 결과가 못하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1인치만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밀어서 테스트를 하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 겁니다. 실제 충돌상황에서 딱 저모양으로 충돌할 확률은 0 이죠.
아 물론 발적화를 한 설계를 옹호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최적화된 설계라는 가정에서, 특정 문제 조건에 맞춰 최적화를 하면 다른 곳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흉기 아니라고 안전한건 또 아닙니다. 흉기는 세계 평균일 뿐...
볼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렉서스
http://www.youtube.com/watch?v=ShU3soBqlUY
쉐보레
http://www.youtube.com/watch?v=SkQA3tHFgFI
아우디
http://www.youtube.com/watch?v=Ob7BhzpPv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