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천안함] 저 이 기사 혹시 읽으셨는지요...
2010.03.30 22:40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1&newsid=20100329155507383&p=newsis
밑에 왕초보님 글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중요한 정보인 듯하여 따로 링크합니다.
댓글을 보면 "갑자기 시야가 확 개이는 느낌이다"라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이게 만일 사실이라면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너무 많은 사실들이 갑자기 설명이 되네요. 왜 그 큰 배가 완전히 두 동강이 났는지, 뒤늦게 출동한 속초함은 왜 76미리미터 함포를 쐈던 건지, 군과 청와대는 왜 은폐모드로 일관한 건지.
가정은 제쳐놓고라도, 사고 당시 해역에서 한미 합동 훈련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북한 공격의 가능성은 거의 배제해 주는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북한 잠수정이 미쳤다고 이지스 함 서너 대가 들락거리는 해역에서 우리측 함정을 공격했겠습니까.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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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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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3.30 22: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북한 침공 말고도 그럴듯한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게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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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30 22:54
진실이 무언지 정말 답답합니다...
이러다 UFO의 공격이란 말도 나올거 같습니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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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0 22:55
기사가 사실이라면.. ㄷㄷㄷ
한미 연합훈련한다고 다들 모여있는데 북한이 도발한다는 것 자체가 정신나간 짓이죠. 북한의 수뇌부가 바보일 수는 있어도 야전 지휘관들이 바보일 리는 없죠. 따라서 북한의 도발은 가능성이 없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한미연합훈련과 천안함 침몰은 연관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네요. 훈련을 하긴 한 모양입니다. 오폭이 아니라고 발표했으니 오폭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일부러 폭격했다는 얘기네요. 이해가 가는 상황. ㄷㄷㄷ
물론 이 글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아무 상관이 없으며 단순한 상상에 의한 글로써 국가전복의사는 없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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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헌아빠
03.30 22:59
정말이지. 뭐가 진실인지 모를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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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3.30 23:05
이게 좀더 북한 잠수함 공격보다는 현실적으로 말이 맞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이게 진실의 전부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북한 잠수정과 교전이 있었다면 사병이 그 와중에 목욕하고 있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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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최소한 군 수뇌부에서는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것 보다는 훨씬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영구미제로 처리되는 ..어이없는 상황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46명의 젊은 희생자들 ( 현실적으로..이제는 거의 희망이 없은거 같아요ㅠㅠ) 과 가족들.. 얼마나 비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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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슷한 기사를 봤습니다. 가장 진실에 가까운 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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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0 23:53
늦장 대응과 진실 가리기에 급급했던 사실을 설명하는 유일한 설이죠. 왠만하면 북한을 바로 비난했을텐데 조심하는 눈치와 함께. 그렇지만 설일 뿐이죠. 그럼요. 설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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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3.30 23:56
근데 뉴스에도 나오지만 오폭, 기뢰, 폭뢰사고라면 폭발로 인한 화상이나 어쨌던 폭발관련 부상자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진실은 궁금하지만 너무 가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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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31 00:15
이 정꿘은 말이죠. 학습을 많이 시켜주는거 같습니다.
오늘 기뢰가 뭔지 찾아보게 되었네요. (육군이라..)
군대갔다온 저도 배가 저렇게 부서지는거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일반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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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31 00:24
1. 가카의 '초기 대응'에 대한 칭찬
2. 급히 움직이는 주한미군 수뇌부와 입을 다물고 있는 주한미군3. 입막음과 시간 벌기 의도를 대놓고 보이는 군 수뇌부
4. 가능성이 극히 낮은 북한의 공격설을 억지로 퍼트리고자 하는 조중동
5. 어뢰나 폭뢰로 인한 침몰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정황
6. 우리 군이 설치한 기뢰에 대한 침몰 가능성은 최대한 부인하는 군 수뇌부
...
이런걸 종합해보면 '미군이 설치한 기뢰에 걸려 침몰' 이라는 가능성이 하나 보입니다.
훈련중 정보 공유의 실패에 따른 사고였다고 해도 미선이 사건 2로 번질 위험이 있기에 정권 유지를 해야만 하는 가카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입을 막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이 상황은 정부의 책임론도 매우 크기에 지방 선거에도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당연히 시간을 끌고 입을 막지 않으면 안될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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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물런 미군이 터키라던지 다른나라와 합동훈련중 이미 이런 전적이 있긴 합니다만...
지금 나온 뉴스에 보니 절단면이 깨끗하게 잘려 있었다고 하더군요
몇가지 밝혀진 점을 종합 해 보면
1. 수심이 20m 정도 되는 낮은곳에서 사건이 났다
2. 절단면이 깨끗하다.
이정도 인데...
1의 경우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이 백령도 주민들 , 주변을 항해하는 여객선 선장, 선원들 그리고 심지어
당 함선의 퇴역 선원들 조차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렇게 근해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군은 이 문제에 한 15회 정도 작전으로 간 곳이다. 다만 특별한 지시가 없으면 그렇게 가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당시에는 어떤 지시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왜 그때 그 배가 그곳으로 갔는가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2. 절단면이 깨끗하다고 밝혀졌는데 일단 이런경우 배면 하단에서 강력한 폭발등으로 절단된 경우도 가능은 합니다만
이런경우 부유물 + 시신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지금 밝혀진 바로는 부유물도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죠
정확한 원인은 선수, 선미를 인양해서 정밀 검식을 해 봐야 밝혀지겠죠
그러니 일단 종합 해 보면 미군의 오폭이라고 해도 부유기뢰등을 사용했다고 하기엔 부수물이나 부유물 등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하물며 수심이 낮은 곳이라 어뢰를 쐈다고 하기에도 좀...
제 개인 사견은... 함선의 노후화 라고 생각 합니다.
접합선이 노후로 물이심하게 새기 시작하자 배를 섬 가까운 곳으로 대기 시작한거죠
그러다 말 그대로 허리부분의 접합선 부분이 뚝 끊어졌고 폭발은 그 부수적 피해라고 봅니다.
그러니 폭발이 그렇게 부유물을 왕창 날릴 정도로 많지 않았고 선수 부분이 별 피해없이 떠 있었던게 아닌가 싶군요
그렇기에 선미의 사병들도 뚝 끊어진 후 폭발 이라 눈치 채지 못하고 갖힌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물런 이게 섯부른 판단을 내리기엔 뭔가 답답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안타깝지만 저는 선미는...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보고있자니 너무너무 화가 나는군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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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3.31 08:16
제일 비슷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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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03.31 00:56
뉴시스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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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1 01:08
배가 잘릴 정도로 큰 폭발이라면 남은 장병들이 살아있을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그 충격만으로도 물을 안 먹어도 살기 힘듭니다.
그런데 폭발 이후에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한 장병들 많았죠 ? 거의 절반은 구조했지 않습니까 ? 그럼 대략 폭발이 배가 잘린 원인은 아니란 얘기가 맞습니다. 폭발은 그냥 폭발이었던 겁니다. 어쩌면 구조물이 잘려나가는 소리였을 수도 있고.
그런데 함선노후로 인한 침몰을 너무 심하게 감춘게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 뭐 이럴 수는 있습니다. 정부도 첨엔 미군이 관련되었을 줄알고 쉬쉬 감췄다.. 어느 시나리오로 가나 제대로 된 나라면 끝까지 사임해야 하는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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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31 02:24
조만간에 고래가 범인이라고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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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범인....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
빨리 원인규명이 되어 실종자 가족들에게 확실한 답을 주었으면 하네요...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무서운 진실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정말 겁납니다...무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