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월호 사태에 유병언 잡아 족치려는게 이해가 좀...
2014.06.23 17:26
지금 검찰에서 뭐 현상금 까지 붙여가며 유병언을 잡으려고 하는데요..
그 사유가 세월호 사태랑 아무 상관이 없는... 자기 회사 배임이나 횡령 관련이죠..
죄목은 자신의 회사의 책임을 신도들에게 씌운 것이라고 하죠..
이게 새월호 사태가 일어난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말이죠..
그러니까 이런 죄목들이 새월호 사태가 일어나야만 생겨나는것들이고..
실제로 사고가 터지지 않는 다면 처벌을 받지도 않는 다는 사실이죠..
진짜 대한민국에서 검사가 나서서 털어서 먼지 안나는게 신기한거란 말을 다시한번..
유씨가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사실 이건 새월호 사건 나기전에 이미 털려서 가루가 되어야 한다는거죠..
얼마나 더 많은 사이비 교주들과 관계 기업이 있을지도... 그런데 이런곳은 또 털지는 않겟죠...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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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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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4 16:45
그러게요 법을 바꾼 놈들 그리고 사고 수습 개판친것 책임 하나도 묻지 않고 있네요..<br />해경이 문제되니 해체 한답시고 돌려막기... 처벌은 안하겟다는 거죠.. -
나랏돈이 들었으면 정산을 해야 하지요... + 일하고 있다는 강력한 쇼맨십? (뒤집어 쓰시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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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4 16:46
진짜 이건 돈놓고 돈먹기도 아니고... -
책임 회피용
선긋기, 관심분산
두가지죠
댓통년이나 정부는 책임없다
유병언 선에서 딱 한정
그리고 이 사태는 이걸로 종결하자
이거죠
그동안 쏟아지던 댓통년과 정부에 대한 비판은 어디갔을까요?
유병언은 왜 아직도 안 잡힐까요?
고문경찰 이근안은 수십년을 도망다녔습니다.
안잡냐 못잡냐 말이 많았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자 바로 잡히죠
그것도 그동안 자기집에 숨어있었죠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은 세계 유일의 주민등록증이 있는 나라고
지금의 경찰은 그 뿌리가 일제시대 일본경찰의 앞잡이들로 시작했습니다.
대인감시가 당연시 되던 그 시절의 노하우가 그대로 이어져 있죠
저도 어찌저찌 얼치레 경찰쪽물을 좀 먹었는데
그때 간부들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직들 중에 경찰만큼 정보가 뛰어난 조직 없다는 거죠
특히 사람관련은 더 그렇다는 거죠
무슨 정치적 사건 날때 연예인 사건 터진다?
그 정보소스 대부분은 경찰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중요인물 유명인물들 상당수 모여삽니다.
그 입구 가면 경찰 초소나 순찰초소 다 있고
하다못해 인근 지구대 같은곳에도 감시 가능하게 되어 있죠
유병언을 못잡는다?
글쎄요 안잡는 걸 겁니다.
족치려고?
어렵죠
무려 전대갈 이전부터 정치권에 기생하면서 뿌리가 깊었던 일갑니다.
체코 대사가 친인척이고 돈으로 루브르에 개인사진 전시회 열고
유명 큐레이터들 사진 평론가들에게 사진평가를 받은 사람입니다.
돈을 써도 일이천억은 우습게 쓰고 권력에 줄이 다아도 그 깊이가 엄청날겁니다.
이사람이 잡히는것도 이상하고 잡히더라도 처벌? 제대로 될까요?
어림도 없을겁니다.
아마 도망은 커녕 지금쯤 어디 안가에서 탱자탱자 편안히 놀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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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4 16:46
방송에 보니 그분 시모님은 체포 당시에도 유유자적이던데요..
그냥 쇼라고 보이네요 -
공감이 형성되면 다음 단계로 '공공의 적'이 필요한 것은 조직의 자기파괴적 부산물이죠. 권력을 쥔 자는 공공의 적을 때려잡는 액션을 취하지만 회심의 미소를 짓는 상황. 군대의 기수열외, 유럽의 집시문제, 2차대전시 유태인 문제 모두 맥을 같이 하는.
그렇다고 유병언이 희생양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한국 사회 부정부패의 액기스인것 같아요. 운은 좀 안 좋군요. 대대로 잘 먹고 잘 살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
윤발이
06.24 16:47
음 말씀하신것 같이 사람들이 원하는건 희생양이고..
정부에서 언론등을 통해 먹이감만 꾸준히 공급해 주는것 같습니다..
그냥 사회 자체가 그냥 비난거리를 필요로 하는것 같기도 하죠.. -
김강욱
06.23 20:42
잘 정리해주셔서 딱 그대로네요.
절대 안 잡히죠. 미쳤나요.
그래도 만약 잡혔다고 칩시다.
재판가서 결과 나오면 (세월호 관련 무죄) 조중동 여론은 세월호 얘기로 덮을 꺼고, 나머지 얘기는 들리지도 않을테고,
오히려 재판 결과 때문에 정부나 여당에 더 부정적으로 바뀔꺼예요.
절대 잡히면 안되는 게 여당 입장입니다.
미국은 잡히지만 않으면 무슨 짓들 해도 되는 나라라고 친다면, 우리나라는 노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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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6.24 09:15
책임의 소지는 여러군데 분산되어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유씨의 죄가를 묻는다고 해서 틀린것은 아니죠.
제가 궁금한것은 여야 할것없이 검찰의 무능력함에 상당히 조용하다는 겁니다. 마치 유씨가 안잡혀주는거에 대한 안도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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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24 09:51
걸리면, 크던 작던 줄줄이 걸리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본사/ 본가 압수 수색을 제대로 했으면, 정치인들 다 걸렸겠죠.
여/ 야, 검/ 경찰이 하나된 모습을 보일 때가 이런 때가 아닌가 합니다.
필리핀스러워져가고 있어요. ㅋㅋ.
아~ 필리핀 욕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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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4 16:48
유씨의 죄가 저렇게 많다면 진작 털었어야 한다 라는게 요지 입니다 ^^ -
왕초보
06.24 10:27
안 잡는다 맞습니다. 검찰이 들이닥치는거 미리 알고 도망갔다 ? 사실이겠지만 사실이 아닐겁니다. 사실은.. 검찰보다 더 높은 분이 미리 알려서 검찰이 준비해 놓은 안전한 지역에서 편안히 활보하고계실 겁니다. 이미 해외로 가셨을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대로 유씨는 우리나라 권력 특히 군부세력과 유착관계가 매우 돈독한 분입니다. 절대.. 현재 정권하에서 체포되거나 체포되더라도 (왜냐면 검찰도 일사불란하게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귀족으로 매우 편안한 생활을 몇년 하시다가 다시 자유의 몸이 되실거고, 재산은 절대 환수 못 합니다. 세모가 지금까지 저지른 말도 안되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가 한두가지인가요 ? 구원파는 지옥행 확정입니다. 급행으로 확정안되는게 신기할 지경이죠.
국민 감정 달래기로 보여집니다. 정작 해야할일들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구요.
새누리, 지들 유리한 판으로, 세월호를 자기들 이용하려는 모습으로밖에 다르게 볼수가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