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위험하게 지어진 공항실에 공항 관제가 엉망이다 소리는 쑥 들어갔네요.

공항 구조는 문제가 되기 힘듭니다. 한번 와 보셨으면 잘 아시겠지만, 활주로가 Bay랑 연계되어서 설계되어있기때문에 수십km정도의 직선 시계/비행경로가 보장되거든요. 그날 날씨 또한 완벽했고요.

공항 자동 착륙 장비가 그날 고장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시계에 완벽한 날씨에 수동 착륙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요.

비행기의 장비가 오동작 했을 수는 있지만, 저렇게 타버린 상황에서 그걸 증명하기도 힘들고, 또한 정비문제가 없었다면 (이런 것은 블랙박스에 어느정도는 기록이 남을 겁니다) 비행기의 항법장비들은 같은 기능에 여러대가 중복으로 들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동작의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너무 낮게 날아들어오는 것을 관제탑에서 경고해야 했지 않냐. 맞긴 한데, 1차적으론 조종사의 책임이죠.

처음부터 조종실 녹음한것 들어본 의견은 조종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몰랐다 였습니다. 즉 신경끄고 있었단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