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글이네요..
2014.07.07 17:56
일주일 전에 올해 절반이 지났더군요.
뭔 일이 그리 바쁘게 있었는지, 한 해 몇 개의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올해에는 이게 첫번째 글이네요. 상반기를 넘겼네요.
문득 자유게시판 첫 글과 최신 글을 클릭해 보고, 한 분도 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KPUG은 고요한 물 같은 느낌인데 사실은 잘 흐르고 있었던 거네요.
최신 두어 페이지를 보니 역사를 꿰뚫고 계신 분이 보이네요.
눈팅하고 계신 분도 계시지 싶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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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무도 안 보시겠지만, 올해의 나머지 중 다시 나머지 절반 가까이 지났군요.
일전에 조용한 산장 같은 kpug 이라 쓴 적이 있었는데. 이제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상 선뜻 글 쓰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이었지만 그리운 여러 분들이 사라져갔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도 사라져갔거나, 이제는 생각할 글을 안 올려주시고 간단한 근황만 써 주시는 듯 해요.
저도 그렇게 되가는 듯 하네요....
새 글을 쓰게 되지는 않아서 올해 유일한 글에 덧붙여 봅니다.
사라진 분도, 잘 안 보이시는 분도, 잠정적이든 아니든 오프하신 분도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