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빅i, XG, 마이큐브... ㅋㅋㅋ

XG인가? 통신 모듈 나온 것 SKT 대리점에서 받으러 압구정 성수대교 넘어가는 고가 밑 근처 대리점까지 발품 팔은 기억이 새록새롯~

그래도 샐빅으로 전화도 하고 테스트도 보내고 

특히 이멜이 보내면....

카메라가 참 부러웠었죠...

한밤중에 셀빅으로 이북보는 재미도 좋았는데....벌써..2000년도 예기입니다...

전화기로 들고 다니는거 보고 무척 신기해 했었는데..ㅎ

잠깐 써봤었죠..

추억 속 명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셀빅 DX를 아직 보관중입니다.

동기화를 하고 싶어도 시리얼포트가 요새 컴퓨터에는 안나오네요.

윈도우도 64비트라 셀빅 싱크프로그램이 작동 안할테고....

훗, 전 셀빅을 가슴에 권총처럼 차는 밴드도 가지고 ...쿨럭....

자료를 구하기 힘들어진게 아쉽네요.. 이젠 퇴역한 기기들이긴 하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ㅎㅎ sell big 이었단 얘기도. ^^

저도 XG 썼다가 판 기억이 납니다. 지금 아이폰에 비하면 많이 차이가 나지만요.

아직 셀빅 1020 깨끗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자료는 하드 한 번 거하게 날린 후 구할 생각을 못하고 있구요.^^

자료는 모을 생각만 있으면 해볼 만 한듯 해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한두해만 더 기다리면 아예 불가능할 수도. 그거 살려봐야 뭐하냐.. 싶을 수도 있지만, 셀빅은 우리나라의 PDA역사에 중요한 획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JTEL에서 일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배울 것도 많다고 봐요.

스마트폰으로 정보 검색하는 게 편해도 중요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리해 두어야 한다면 PDA가 아직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그냥 업무 수첩처럼 PDA를 쓰니 15년간 쌓인 데이타들이 찾아보기도 좋고....기변 한다고 데이타 포맷 바꾸지 않아도 되고 좋네요. 책상 밑 어딘가 셀빅 하나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없네요. 아마 이사하면서 어딘가 잠자고 있는 듯...한데...

셀빅하면 메모리 단편화 때문에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나요. 때론 악몽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