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미친짓(?)
2014.07.21 08:35
자전거 구입 후 주말마다 엔진강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중입니다.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고수와 어울려야 나름 랩업이 가능하다는 삷의 경험에 의해
주말에 영인산 올라가자는 직원의 말에 고민없이 콜!! (전날도 대략 40키로 정도 뛴 상태... 제안한 직원은 MTB와 로드 약 8년차로
어마무시한 내공의 소유자임. 영인산 정도는 한번도 안쉬고 올라가는 내공을 가지고 있음. 본인은 가벼운 소풍이라함. )
내가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과 도전심을 가지고 영인산 입구 도착 (사실 영인산 고갯길 넘는것도 힘겨웠어요... T.T)
오랜만에 올라온 영인산 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길은 변함이 없더군요.
(예전 무선동호회 활발히 활동할 당시에는 자주 올라간 길 입니다..... 자동차로 요. ㅎㅎ)
우선 매표서 앞까지 는 잘 타고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한번쉬기는 했지만요... ^^;;
어찌어찌 해서 (정상 오르막 10%도 못타고 악과 깡으로 끌바의 노력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집에오니 온몸이 ...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저절로 비명이.... 애구구구..... 당분간 이런짓(?)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