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국내선 항공권 예약시 유의사항
2014.07.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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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말~ 10월초에 걸쳐 난생처음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으로 들어가 동부 지역 몇개 도시를 돌고
시카고로 이동하여
다시 엘에이에서 약 일주일 일정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시카고로
시카고에서 엘에이로 가는 두번의 국내선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도 나오는데 몇가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언이 필요하여 글을 드립니다.
1. 항공사중 꼭 피해야 하는 항공사가 있는지요?
Air Tan
Alaska
American
Frontiee
JetBlue
Spirit
United
US Ariways
Virgin America
Multiple Airlines
등이 검색 대상입니다.
2. 인터넷 예약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요?
짐은 부칠 것 하나와 핸드캐리 하나 정도 생각중입니다.
2-1. 가방에 대한 가격표시는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나요?
3. 가격이 nonstop이 가장 저렴하고, 1 stop 2 stop등이 더 비쌉니다.
국제선 항곡은 경유노선이 더 저렴하잖아요?
미국내선은 직항이 더 저렴하네요.
이유가 있나요?
4. 그외 소도시 이동에 조언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미국내에서 버스 이동과 택시 사용에 관하여 조언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낯선 환경에 보름 넘게 여행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크네요.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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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3 08:58
그럴 여유가 이번 여행에서는 없을 것 같아요.
하루는 쉬어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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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의 경우 예약이 싼경우도 있지만 (가끔 1달러 티켓이 나와서리~) 갑자기 공항에서 나오는 티켓도 있긴 합니다. 물론 비수기때 이야기겠지만요. 비행기는 글쎄요. Virgin이랑 Air Tan은 타보긴 했는데 저가 항공이 거기서 거기라서요. 제시간에 도착만 하면 됩니다라는 심정으로 탔습니다.
짐의 경우 부치는것도 무게가 8-10KG정도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약간 오버해도 넘어가 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닌곳에서는 짤없이 돈 더내라고 해서 물건을 옮기는 경우가 있지만)
버스는 시내버스를 이야기 하시는 건지 아니면 장거리 버스를 이야기기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장거리 버스인 Greyhound타고 가실거라면 한두달전에 예약하시고 북미전체를 갈수 있는 돌아다닐수 있는 1주일 혹은 2주일 학생티켓을 사시는게 좋습니다. 택시는 좋은 사람만나면 괜찮긴 하겠지만 공항쪽에서 길 잘 모르면 뺑뺑 돌아가서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허다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 미국에서 도시내에서 이동할때 지하철 있으면 지하철 혹은 시내버스로 패스끊어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운전에 자신있으시면 그냥 자동차 빌리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Budget같은데서 하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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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2 15:10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야 운전 좋아해서 잘하죠.
길 잘 모르고 내비게이션 따라 잘 할 수 있을까요?
시내버스는 아니구요. 장거리 버스를 문의드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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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급적 짐 부치지 마시고 갖고 가시는 방안을 고민하세요. 분실시 보험 처리니 뭐니 따지는 과정에서 무척 피로해집니다.
- 부치실 경우 데스크에서 fragile스티커 얻어서 붙이시면 짐이 빨리 나온답니다.
- 네비는 별도부착 하지마시고 구글맵 네비 이용하셔도 되세요. 생각보다 기능이 좋아요.
- 가장 중요한 팁은, 미국 공항에서 한국과 같은 빠리빠리 서비스/청결함을 기대하지 마세요~~ -
기둥
07.22 15:49
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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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4 09:39
구글맵 네비는 데이타 플랜이 되는 곳에서만 잘 됩니다. 데이타 안 잡히면 꽝입니다. 미쿡은 데이타 안 잡히기 쉽고.. 데이타 로밍 비쌉니다. 차라리 미쿡서 네비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렌트할때 네비 넣으면 많이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 빌리면 확실히 하나 사는 값 빠집니다. 그거 가지고 LA오면 그냥 네비 하나 남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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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07.22 16:12
1.
저는 저가 항공보다는 미국내 항공편의 경우 hotwire.com을 이용했었습니다.
저가 항공사가 지역마다 다 닿지는 않는다는 점도 작용을 했고,
또 작용해도 이런 저런 거 따지면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았고요.
한 편으론 마일리지 관리나 비용 청구 등을 관리하기가 좀 major 항공사인 경우가 쉬운 점도 있는 것 같고요.
3.
미 국내선의 경우 갈아타는 횟수보다
해당 항공기가 거쳐가는 지역이 그 항공사의 hub냐 아니냐가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요).
그 지역이 해당 항공사의 hub일 경우 비행기가 만석이 되거나 안 되거나 자주 다니게 되고
이럴 경우 만석이 안 되면 땡처리 가격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럴 경우 좌석 upgrade등이 느닷없이 되기도 하죠).
Hub가 아닐 경우 비행기편도 많지 않고 연계편도 별로 없고 하지만
꼭 필요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타게 되고 이에 따른 항공수요도 비교적 예측가능해서
불필요하게 큰 비행기가 할당되거나 자주 할당되거나 하지는 않게 되고
이에 따라서 땡처리 표가 그다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절대적인 이유는 아닐지는 몰라도 여러가지 이유 중에서 하나는 될 것 같습니다.
4.
장거리 이동의 경우 본인의 비용으로 하시나요?
혹시 회사나 기관의 도움으로 움직이신다면 성야무인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이 있겠고요,
비용에 엄청 민감하시다면
잘 찾아 보시면 큰 도시 간에는 중국계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는데
(해당 지역에 중국계 사람들이 꽤 있다는 전제하에),
이 비용이 엄청 저렴합니다.
중소규모 도시의 경우엔 아마 rent해서 운전하시는 편이 비용면에서나 수고면에서나 훨씬 쉬울 거예요.
네비(미국에선 보통 그냥 GPS라고 하죠)는 아마 공짜로 따라 나오는 경우도 있고
(Enterprise인가에서 그랬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없다면 Navigon같은 거 인터넷에 찾아 보시면 데이터 없이도 전화에서 돌리실 수도 있을 거예요.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야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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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3 08:56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렌트를 신중하게 고려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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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3 00:19
미국 국내선 항공권은 United를 쓰실 경우 국제선 끊을때 같이 끊으면 싼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그럴땐 보통 한번 탈때마다 $50 뭐 이렇게 붙어서.. 갈아타면 비싸집니다. ㅠㅜ 일정을 자세히 얘기하시면 더 나은 조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도시는 차로 움직이는게 일정에 따라 더 싸게 들 수도 있습니다. (웃기게 비행기를 렌트하는게 제일 쌀 수도 있습니다만 조종사 면허는 없으시죠 ?)
장거리 버스나 기차는 목숨걸고 탈 생각하지 않는 이상 비추입니다. 상상하시는 무엇이든 초월하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목숨이 두개라면 뭐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일 수도 있고, 그것도 사람 타는 것이니 뭐 그렇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득도하셨으면 한번쯤 타볼만 할 수도 있습니다만.. 절대 비추입니다. (뉴욕 지하철이 우리집 안방보다 편하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짐은 잃어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간혹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한한 들고 타시는 것이 좋은데, 들고 타는 짐도 요즘엔 크기나 무게를 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사 홈피에서 꼭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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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3 08:57
음.. 그렇군요. 짐이 문제일 수 있겠네요.. 최소 2개 이상은 될 터인데 이것을 가지고 버스나 기차를 혼자 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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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4 09:42
미국 국내선의 경우 짐 부치는데 매우 비쌉니다. United비행기를 연계해서 탈 경우 국제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한 노선까지는 국제선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주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항공사에 꼭 확인해보세요. 짐 두개는 절대 절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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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07.27 14:24
유나이티드는 짐 두개째 부터는 한 개당 100불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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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7.29 20:47
와우! 그렇게 비싸요...
하나는 핸드캐리 하나만 부치는 것으로 준비할랍니다.
피해야 할 항공사는 모르겠고 꼭 타보고 싶은 국내선은 있어요.
fun 경영으로 유명한 south california ai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