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유로트럭 시작했습니다.
2014.08.08 15:56
바야흐로 여름휴가를 맞이하야...
태어난지 100일도 채 안되는 아들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쳐박혀있자니 잉여력이 폭발하더군요;;;
이것저것 찔러보다가... 유로트럭을 잼나게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포스팅 날짜들을 보니, 2012년에서 2013년 후반까지 집중적으로 글들이 많던데...
전 2014년 중반에야;;;
암튼 일단 잘 돌아가는지 게임부터 깔아서 키보드로 깨작대다가....
급기야는 로지텍의 Driving Force GT 휠까지 질러버렸습니다;;; ㅡ_ㅡ
어제 도착해서 새로운 휠로....배달 세탕 뛰고...
(휠로 하니깐 정말 더 재미나네요... 키보드로 콘트롤 하는 것보다 쉽기도하고;;;)
이왕 비싼 휠 산거.... 다른 레이싱게임 없나.. 하고 찾아댕기는 중입니다.
예전에 잠깐 맛뵈기로 했던 리볼트나 구해서 달려볼까...생각중입니다.
태어난지 100일도 안 된 세째아들 덕에 가까운 양평으로 피서왔습니다.
양평에 이런 볼거리들이 많은 줄 몰랐네요. 아내와 7세, 4세 아들들이 대만족합니다.
도착한 날 양평곤충박물관에 갔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시품들이 훌륭했고
본인들이 색칠한 곤충그림 배지에 아이들이 꽂혀서 계속 들여다 봅니다.
내일은 물고기박물관에 갈 건데 기대됩니다.
아내는 해외여행파였는데 이번 여행을 계기로 국내여행이 낫다고 돌아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