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도 해외직구해야 해야 겠네요.
2014.08.10 16:21
간단한 전자제품으로 주로 직구하던 것이 카메라로 확대되더니 이젠 업무 관련한 서적도 해외 직구를 해야 겠네요.
250불 하는 책이 국내에 들어오면 40만원을 훌쩍 넘는데, 그렇다고 신판도 아닙니다. 워낙 국내 소비층이 없는 분야라 입고 당시는 신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구판 혹은 구구판까지 버젓이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근래 해외 쇼핑몰을 돌아다녀보니 구판은 달랑 10~15불이네요.
1권 살 돈으로 30~40권 살 수 있겠네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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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10 17:00
네..맞아요. 저도 그게 때문에 이북머신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책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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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8.10 18:18
무관세 통관이 한 1만불 쯤 되서 그냥 왠간한건 다 개인이 수입해서 쓰는 시대가 와야, 기업들이 국내 소비자를 호구 취급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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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11 08:12
IMF 이후 국내용과 수출용의 품질이 너무 차이나게 된 것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러한 장벽 약화가 우리가 지켜야 할 것과 고쳐야 할 것을 무분별하게 혹은 혼란스럽게 만드는 건 아닐까 우려도 해봅니다.
그리고 DDA와 FTA로 많이 약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향후 새로운 무역 규제 협약이 또 논의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이 불황이니 개도국과 후진국들에게 새로운 무역 압박이 필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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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마존 중고책 배송은 대행을 하는게 빠르더라고요. 월요일 구매하면 금요일 안에 옵니다. 예전에는 셀러가 보내줄 때 까지 세월아 내월아 3주까지 기다리곤 했죠. 가격도 비쌌고요. -_-+
요즘은 해외 원서를 살 일이 있으면 일단 국내 가격 한번 보고, 너무 비싸다 싶으면 아마존에서 킨들 에디션부터 찾아보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