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 사망설이 도는군요.
2014.08.12 08:09
고 김형곤이 그의 스탠딩 코미디방식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노력했다는 방송도 기억 나네요.
영미 배우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인데...자살설이 있군요. 부디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코멘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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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8.12 08:33
충격이네요.. 왜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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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우울증(depression)을 겪은 지 오래 되었다는군요. 최근에는 알콜중독 재활원에 수용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연예계에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이면은 늘 어두운가요. 이면이 밝은 사람이 많은 사회가 훨씬 좋을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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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2 08:38
명복을 빕니다. 질식에 의한 자살이 의심된다.. 라고 하는데 제대로 이해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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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굿모닝 베트남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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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poets society,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윌헌팅, 패치 아담스, 버드 케이지 등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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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8.12 10:00
첨 봤을때 신들린 연기라 생각했는데... 톡쇼에 나와서 따발총같이 얘기하는걸 보고 그리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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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up 스타일의 최고봉이죠. 제스쳐가 크고 풍자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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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좋아하는 분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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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12 10:28
저는 바이센테니얼맨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배운데...
좋은 환경은 아니었나 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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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8.12 11:11
대부분의 작품에서 밝고 따뜻한 모습만 보아서인지 몇 배로 충격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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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8.12 11:35
제 인생의 영화 중 하나였던 Deat poets society 를 포함해서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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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12 11:47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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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영화 많았는데, 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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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12 12:3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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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이 아니라 확실한 것 같군요... USA today 가 찌라시 신문사도 아니고...
구글로 robin williams 검색하면 제일 위에 사망했다고 뜨고
위키피디아에도 벌써 업데이트 되어 있군요
살짝 무섭습니다 위키 업데이트까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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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도 업데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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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오 마이 캡틴!
우울증이라니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hyperaesthetic
08.12 13:08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참 큰 족적을 남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티비에서 볼때마다 재미있는 사람이였고 채널을 고정시키는 마력이 있는 사람이였는데.... 여러 수작이 있지만 제가 감명깊게 본 영화는 'One Hour Photo' 라는 영화로 윌리암스가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점에서 사진현상을 맡은 직원으로 연기를 합니다. 손님들이 맡긴 사진을 현상하면서 한 여자의 사생활을 옅보면서 집착하게 되는 악역을 무리없이 잘 소화합니다. 그 영화에서 명 대사는 (저같은 공돌이 한테는) 기술의 범용화? 또는 보편화로 천대받는 기술에 대한... 분노에 대한 것입니다.
http://www.imdb.com/title/tt0265459/?ref_=nv_sr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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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dead poets society가 가장 기억 나네요. 어릴 때는 그 'seize the day...carpe diem...'이라는 말이 너무 멋져서 십수년간 제 모토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 보니 영화의 상황은 total failure의 전형인 것 같습니다. 자살하는 학생, 아들을 잃어버린 부모, 학교에서 쫓겨나는 선생, 각종 징계를 벗어나지 못한 학생들, 오랜 전통에 먹칠을 하게 된 학교.. 이제 저도 기성세대가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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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8.12 15:38
로빈 윌리암스 영화중 사장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대단한 명 연기였죠. 그냥 엄청났다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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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 해 주신 'One Hour Photo' 봤습니다. 썩 유쾌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쩌는 연기력에 완전 매료 되었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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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8.12 15:0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많이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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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아침에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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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맨
08.13 09:18
[죽은시인의 사회] 참 인상깊게 봤었는데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이 삶의 목적인거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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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김
08.14 01:25
로빈의 영화는 참 많은 즐거움을 사람들에게 주었어요. 코믹하면서도 따스한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구요. 그에게도 따스한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보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지만, 구글 뉴스에 들어가자마자 USA Today의 기사가 나오네요.
http://www.usatoday.com/story/life/people/2014/08/11/robin-williams-is-dead/1392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