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3달째 보고?
2014.08.28 17:32
주 약 2-3회갔어요~
시작전 몸무게 60정도에서 왔다갔다했습니다.
지금은 63-65 왔다갔다하는군요.
일단은 처음 보신분들 왈...
'남자다워졌다' 라는 말을 해주시네요.
수면도 제대로 못하고 (운동하고, 아이보고 집안일하고 수면하면 하루 6시간... 약간 놀면 4-5시간 수면합니다.)
밥도 2끼~3끼 먹고...
아무래도 식단이나 수면이 부족해서 그런지 근육은 기대보다 덜 붙었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늘어서 좋습니다.
아이 안고 놀러가서 아이 안고 하루종일 다녀도 살만하고
집안일 할 때 물건 나를 때 도 수월하고
체력이 늘어나니 더 적은 시간을 수면하고도 일할 때 효율도 좋고
무엇보다 부인이 너무 좋아하네요.
등만지고 복근 만지고 팔뚝만지면서 미소를 지어줘요-0-.......
이번달은 명절때문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잠시쉬고 (명절결산후 이번달 할지 안할지 ㅠ)
다음달부터는 또 열심히 운동해서 봄에는 정말 몸짱(?) 사진으로 찾아 뵐게요~
운동하세요~ 두번하세요~~ㅎ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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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말하시는거죠~?
그거가 다른 그거는 아니죠~?
크로스핏은 그냥 운동 짬뽕같아요. 좋다는건 다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정해진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
혹은 정해진 시간에 과제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
라는 식의 타임어택류가 많습니다~
역도, 케틀벨, 맨몸운동, 체조, 달리기, 로잉머신 등 골고루 다 하고요~
그냥 토할 만큼(?) 운동해요. 오래해도 과부화는 비슷하고요.
부상조심해서 자세잡고 완주(?)를 목표로한다는 마음가짐으로하면
체력단련은 최고 인 것 같아요~~
운동에 재미를 못느껴서 하지 못했다면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15-30까지 다양하긴하지만(한달) 한달에 15-20을 투자하고
건강해진다면.. (절대 오버트레이닝 금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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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운동좀 시작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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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셔요!!ㅎ
운동하면 사람이 많이 밝아져서 좋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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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랑 같이 근무하는 과장이 크로스핏 매니아예요
서울살 때부터 했다는데 체력이 정말 좋더군요
저한테도 강추하던데.. 제가 여러명이랑 같이하는걸 싫어해서 전 그냥 조용히 헬스나 하고 있네요
어쨌건 물구나무서서 팔굽혀펴기하고 역도도 100킬로그램 이상 든다는 얘기듣고 깜놀했네요
그렇게 울끈불끈한 근육질은 아니거든요 크로스핏 자체가 그런가 봐요
근데 몸 이곳저곳 수술안 한 곳이 없더군요 오버트레이닝은 삼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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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다보면 어느순간 평정심을 잃고 오버트레이닝 하더라고요.
저도 오버트레이닝하다가 허리 염좌생겨서 몇일 고생했어요.
아직 완전초보라서 자세 잡고 있습니다 ㅠ
크로스핏이 체력이나 파워를 키우는 것은 정말 빠른 것 같아요~ㅎ
저도 처음에 20kg도 힘들게 들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60kg이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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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8에 61킬로 말라깽인데
인제 3개월 헬스해서 64킬로에요 ㅡㅡ; 진짜 안 늘어요 ㅠ.ㅠ;
헬스도 보면 오버트레이닝 하는분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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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시믄 이제 슬슬 느실걸요?ㅎ
저도 1Rm 측정할때마다 10파운드씩 더 올라가서 놀라고있어요.
지금도 자세 제대로 잡으면 70-80까지는 무난히 올라 갈 것 같다고 코치가 옆에서 잡아줘서 행복해요.
다만 파워스내치 이런건 아직 많이 힘들고요ㅠ
자세랑 유연성이랑 순발력(?) 전체적으로 다 부족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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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게는 느는데
정작 중요한 제 몸무게가 ㅋㅋ 안 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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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 많이 드세요ㅠㅠ
아니, 이게 왠 자랑질이랍니까? 이러시면 안 됩니다.
(근데 그거 어케 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