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추석때 한일
2014.09.09 21:32
이러저런 일이 있어서 본가에는
9월6일 토요일에 갔습니다.
거기서 서류정리 좀 하고
다음날에는 간만에 테니스쳤는데
워낙 격렬하게 쳤는지
몸이 녹아내릴 정도더군요.
발톱이 빠지고 그 더운날 치니 죽는줄 알았습니다.
간만에 팔에 알배겼네요. T_T~~
본가에 다시와서 음료수 심부름, 장바구니 심부름, 운전기사를 하고
그냥 잤는데
코를 너무 많이 골아서 모든이의 수면을 방해하고 말았습니다.
추석날 차례 지내고
나이어린 사촌동생들이랑 갑자기 코스프레에 대한걸 논하면서 놀고
저녁에 처가에 가서
전에 컴퓨터 부품사다놓은걸로 장인어를 PC를 맞춰드렸습니다.
128GB SSD에 (전에 쓰시던 240GB의 3.5인치 하드는 D로 붙이고) 6기가 RAM에다 i3급의 CPU 그리고
케이스를 하니 완전히 게임용 PC가 되었습니다.
5초만에 Windows 7이 돌아가니 좋아하시더군요.
이거 보고 처남이 바꿔야 겠다고 이야기 하네요. -_-~~
그리고 나서 처가집 친척분들이랑 장인어른댁에서 3시간동안 양주마시면서 달렸고
처남이랑 나와서 다시 치맥과 소주로 새벽 3시까지 또 달렸습니다. T_T~~
장인어른댁에서 11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PC조립 마무리 하고 집에 오니 오후 3시였습니다.
집에 와서는 당연히 중국음식으로 저녁 때웠는데
오늘은 저희집같은 곳이 많은지 주문한지 1시간만에 오더군요.
이제서야 겨우겨우 마무리 하고 추석일정 끝내니 피곤하네요.
흐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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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09.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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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주일전에 부품사서 잠깐 가서 맞춰 드리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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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09 22:16
저녁에 중화요리 먹을려 했는데 영업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치킨을 먹었네요... -
치킨은 연휴 시작되기 전에 먹어서 말이죠.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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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9.10 00:06
저도 중국집에 주문이 1시간만에 일회용그릇에 오더군요
짬뽕은 갓 만들어낸 배추멀건국이 어던데요
홍합과 고추가루가 떨어졌는지 정체모를 멀건국이 왔네요 울면인줄 알아ㅛ네요
짜장면은 맛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ㅜㅜ -
전 다행히도 괜찮은 곳에서 시켜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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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9.10 07:40
저라면 위 일정 반만 소화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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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잤는데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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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아빠처리짱
09.10 09:19
저는 라면으로 떼우고, 국수로 떼웠다는...말썽부리던 밥솥은 되지도 않네요. 고친 지 일주일도 안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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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은 라면으로 때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마침 마눌님 컴이 고장나서...
그냥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연휴 끝나면 부품들이 도착하겠죠...
워낙 오래썼던 것이라...(윈저 5600+ 였던;;;)
G1850 셀러론으로 맞춰도 이전 컴보다 성능이 한 2배쯤은 되겠더군요;;
나머지 메몰이랑 멘보드는 CPU 맞춰서 그냥그냥...
컴터 CPU 보면 정말 기술의 발전이란게...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