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기 쓸만한 것 구입하고 싶은데...
2010.04.01 12:50
세단기를 몇 년 전에 CJMALL인가 배송료 포함 4900원에 팔아서 덥석 샀지만...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한 번 제대로 쓰려고 했더니만 과열되더니 모터에서 불꽃이 보입니다.
즉... 끝났다는 얘기죠. 그래서 싸구려 말고, 잘 되는 세단기 하나 구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쓰는 그런 큰 것은 성능이 좋지만, 집에 놓을 곳도 없고, 값도 비싸니까요.
간단히, 카드 명세서, 영수증 등을 갈아서 없애는 목적만 달성되면 제게 충분합니다.
고장나서, 당분간 은행 ATM 가서 세단기에 계속 갈아버렸는데, 눈치가 좀 보이기도 해서요.
그래서 1~2만원대의 세단기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낮게 잡았나요?
1~2만원대 보다 더 비싸든 싸든 적절한 제품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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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4.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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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해 주신 세단기..
싼 맛에 최저가로 덜컥 구매해 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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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제품, 오늘 배달되었는데..
생각보다 큼직하고 나름 견고하게 만들었네요.ㅎ
테스트 결과 '합격'입니다.
소개 감사했습니다. ^^
얼떨결에 구입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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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04.01 14:05
위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수동식을 써 보니 종이가 잘 빨려 들어가지 않아서 헛 돌고...헛도니 한손은 종이 잡아주고 한손은 손잡이를 돌리니 세단기가 고정이 되지 않아 잘 돌아가지도 않고...이리저리 고생이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신도리코에서 중국산 세단기를 수입해서 팔았었는데....A/S 되겠지 하고 샀지만 A/S 개념 없는 회사더군요.....모터가 있는 뚜겅 부분과 쓰레기통이 맞 닿아 있는 플라스틱 부분이 녹아서 진득진득 해지고 녹아서 액체가 흐릅니다. 맞 닿아 있는 플라스틱이 왜 녹는지.....햇빛이 드는데도 아닌데.....
브랜드라면 좀 비싸지만 펠로우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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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4.01 14:16
위 제품은 제가 샘플로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괜찮다 싶어서 3개 더 구입해서 이 곳 저곳에서 사용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뻑뻑한 느낌이 있으나 게으름으로 교환하지 않고 그냥 사용중입니다.
헛돌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한 때 이것 저것 알아 보았지만, 자동 전동식 장비로는 적어도 50만원대 이상을 주셔야 불편없이(고장없이, A/S받으며)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것도 가정용의 경우이며 사무용으로는 100만원 가까운 가격을 예상해야 그나마 쓸 만하다는 판단하에 수동식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특히나 가정에서 쓰신다면 저는 수동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영수증, 명세서 정도의 용도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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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즈에서 산 전동세단기 잘게 잘 갈아주고 2년 넘게 잘 쓰고 있는데;;
확실히 수요가 적으면 제품 품질도 개판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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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 총무할 때(2001년) 세단기를 구입해본 적이 있습니다.(전동)
봐야할 것은 조달청 마크..
가격대는 30만원이 넘지 않으면 편하지 않습니다. 많은 생산을 하는 제품이 아니라 가격은 생긴거나 구성에 비해 값이 비싼 편입니다.
물론 쓰시는 분따라도 좀 달라지는데.. 이상한 직원 있으면 기계가 힘들어 합니다. 컴퓨터하고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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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9불에 샀는데;; 정말 그렇게 비싼거 사야하나요? 개인용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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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잼잼
04.01 15:18
최근에 펠로우즈 H-2C라는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이제품은 꼭 피해주세요.;;;
박스포장부터 허접하게 해서 오더니 소음도 너무 크고요..
몇가지 인증표시 미비로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 보냈는 그냥 우걱우걱 씹어 드셨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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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지세요.
카드결제일만 되면 완료된 영수증 싹 들고 가서 은행 세단기에 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몇 년째요. ㅡㅡ;
너무 많다 싶음 다른 은행으로 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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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용도인 것을 제대로 못 봤네요. 어흑;
5장씩만 넣어라. 라는 세단기에 자꾸 10장씩 밀어넣어서 사망한 세단기 생각이 나서 말이죠. 어흑;;
세단기라는 말에 완전히 흥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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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 세단기도 무리하게 사용하는 분들 때문에 가끔씩 A/S를 받는답니다.
열어보면 모터와 톱니를 연결하는 체인이 끊어져 있지요.
성질 급한 분들, 몇 장씩만 넣으라고 해도 절대로 말 안듣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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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수리비용을 영수증 카피와 함께 경고문구로 붙이면 효과적입니다.
기계고장이 어떻게 회사에 부담이 가고 그게 봉급에 왜 영향이 가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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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끊어진 체인을 세단기 옆에 걸어 놓고,
수리비 10만원(실제 비용입니다.) 들었다고 메모를 붙여 놓았었답니다.ㅎ
(나중엔 치워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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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4.01 16:19
답변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건 가격대가 엄청 쎄군요. 일단 기둥님께서 알려주신 2만원대로 구입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수동이 좋긴 하겠네요. 고장도 덜 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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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으로 어떻게 써요;;; 단지 한국에는 쓰레기같은 제품들만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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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
04.01 22:13
회사 다니는게 이래서 좋군요 -_-;;;
걍 회사걸로 좌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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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4.02 10:46
제가 추천한 모델은 사무실에서 사용할 용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영수증, A4한장 정도 하루에 한 두 장 정도의 분량에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2장씩도 가능하나 조금 뻑뻑합니다.
다만, 지님님과 같은 용도에는 제격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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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04.02 19:07
전 회사 세단기를 애용합니다 ^^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60804&nv_mid=4095761170&frm=nv_model&tc=3
이 제품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도에 딱 맞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