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 이승만 박사에 대한 객관적 조명이랄까..
2014.09.20 08:24
이승만 박사는 잘한 일도 많고 못한 일도 많지만 독립운동가이고 건국의 아버지.. 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http://blog.ohmynews.com/kimsamwoong/456141
여기 재미있는 글타래가 있네요. 누군가는 매국노들도 누워있는 국립묘지엔 나를 묻지마라 라고 하셨다는데..
시간 있으시면 (글이 굉장히 많아요) 꼭 한번 읽어보시길.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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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09.20 12:13
집권초기부터 625까진 그러려니 하지만 53년부터 60년까지 별일이 없어 보이죠?
이게 다 625때 부산까지 밀려 내려가 거기서 숙청 작업을 한 결과 입니다.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도 반대파들을 죽이는데 골몰했죠.
그 결과 10년동안 딱 입 다물고 살았습니다.
그걸 잘 모르는 철없는 어린것들이.... 시작한게 4.19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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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20 12:47
6.25 때 지가 먼저 도망가면서 다리 폭파 한것만으로도.. 그냥 쓰레기...
그당시에 심지어 정적 암살이 흉흉 하던 시기니.. 뭐라고 해야 할지...
진짜 독립전에 일본점령군들 한테나 그렇게 좀 잔인함을 보이던지..
사실 저치는 미국에서 계속 있고 심지어 독립회에서도 횡령으로 잘렸던 판이니..
공이나 있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친일파에 이은 친미파 라는게 유일한 자랑거리 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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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강제 해산 한 것 보면, 친일파 맞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 반민특위가 제대로 활동했었더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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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를 독재자라 부르지 못 하고,
민주화를 민주화라 부르지 못 하고,
나라꼴이 우스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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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석
09.22 19:47
이승만의 업적 중에서 부정선거는 독재자의 필수조건이고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넓게 보면 노태우까지 했다고 보면 참을만 하고,
한강다리 폭파하고 거짓말 하면서 도망간 것도 거짓말한 지도자가 많으니 넘어 갑시다.
하지만, 국민방위군 사건, 보도연맹 사건, 4.3 사건을 만들었는데....
이 세가지 사건을 모두 합치면 6.25 전쟁 중 전투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을 겁니다.
특히 국민방위군 사건은 전쟁중에 강재징집을 한 젊은 청년들을 그냥 굶기고 얼려서 죽인 것입니다.
희대의 살인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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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23 01:34
제 생각엔 리승만씨는 친일파는 아니고, 친미파인데, 미쿡의 전후 일본에 대한 전략이 '감싸안기' 였고, 친미파 였던 리승만씨는 그 정책을 따라가기 위해서라면 친일파가 되어 반민족행위를 하는 것도 불사했던 미친 분이었다고 봅니다. 아 물론 속속들이 친일파 였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분의 행적을 보면 친일/친미를 떠나 극도의 이기주의자 였다는 것 밖엔 볼 수가 없군요. 그런 위대한 분을 초라한 국립묘지에 모셨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성격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4대나 5대 대통령정도였다면야 평가가 나았겠지만 최다 그리고 그 아집때문에 모든걸 망쳐버렸습니다.
신민지시절 미국에 있을때는 사람들이 오면 구멍난 양말을 난로위에 올려놓고 가난한 티를 냈다는 일화도 있고 하여간 성격자체도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이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