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는 지름을
2014.09.20 18:31
최근 이래저래 짜증나는 일이 많아서 오늘은 푹 쉬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내가 =_= ++++++ 이 상태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이것저것 하다가 어떻게 하면 텔레비젼에서 제가 좋아하는 미드등을 쉽게 볼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1. 아이패드2 연결해서 보기 : 케이블이 왤케 비싸냐?
2. 텔레비젼에 연결되어 있는 tv에다가 usb로 옮겨서 본다. : 아 귀찮아서 못하겠다.
3. 크롬캐스트를 이용한다 : 5만원 정도의 추가 지출 필요함
4. NAS를 사용해 본다. : 아직 접해보지 못한 것
5. 조그만 데스크탑을 사서 tv와 연결 : 여기서 모든 다운로드 등등을 한다.
지금까지 고민하다가 5번이나 3번으로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역시나 이런데 돈 쓰는 것을 싫어하는 마눌님의 눈치를 볼수밖에 없군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공유기에 하드 물려서 NAS처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공유기도 오래 사용해서 오늘내일 하는 판국이라서 슬슬 교체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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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m42
09.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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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m42
09.20 20:04
[내용추가]
저같은경우 8년전에 구입했던 티비에 스마트컨터버를 몇년전에 사서 달았습니다.
(일종의 세톱박스입니다)
이걸 연결하시면 안드로이드기반 티비가 되는데 여기에 클라우드어플을 설치하여 감상하시면 남부럽지않은 티비를 볼수있게됩니다.
만약 티빙같은곳에 가입되있으시다면 티비도 볼수있을거같습니다.
(제 실제 사용기이며 저를 따라하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
즐거운하루
09.20 20:53
제 경우 지름을 위해 조금씩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 모두 소멸되었네요 ㅜㅜ
몰래 지르고 스트레스 좀 풀려 했는데
스트레스 더 받고 있어요 엉엉 -
해색주
09.20 21:11
저도 그렇게 모으다가, 지를 때쯤이면 집안 가전이 하나씩 고장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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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재생이 지원되는 TV라면 USB사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제일 간단한 것 같습니다.
TV에 랜포트나 무선이 지원되고, NAS 파일 땡겨와서 재생 된다면 처음 설정이 복잡하더라도
그 방법이 더 좋겠지만 역시나 NAS 구입 비용에 비하면 USB가 더 저렴할 듯 합니다. ^^
아이패드에 HDMI케이블 연결해서 동영상 재생하는 것은 영상재생이 원활하게 안 되고
화질도 별로라고 하더군요.
스트레스에는 지름이 좋은데.. 요즘 제 물건 지르는 것 보다 집안 물건 지르는게 더 많네요. ㅠㅠ
김치냉장고 산지 얼마 되었다고, 세탁기도 말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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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21 17:14
nas 지르세요...
활용도도 많고 엄청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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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맛폰이랑.티비랑연결해서 스맛폰 켜놓으면....
전.유튜브꺼 한두어번 그렇게 봤는데... 좋았어요^^ -
청산
09.22 08:54
전 2번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로요...
아예 파일을 다운받을때, 외장하드로 바로 다운받고...
볼 때만 달랑 들고 TV 에 연결합니다.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리 귀찮진 않더라구요...
한 번 받아놓으면 한 달 정도는 받아 놓은 걸로 보다보니....
다른 방법들은 뭘 해도, TV 하나 보는데 볼때 마다 다른 장비를 켠다든지...
해야 하니 더 귀찮은 듯....
1번의 경우에도 결국 패드에 파일 옮겨야 하니....
대신 외장 하드는 USB3.0으로;;;
1테라 짜리 외장하드 하나 알아보세요...
미드 시즌 단위로 훅 받아놓으면 그리 귀찮지는 않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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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눌님때문에 무엇하나 장만하기 힘들어요... ^^;
기능만되면 매우 편할거같네요...
보수적인부분만 고려하면 usb로 담아서 볼거같습니다. (이래뵈도 진지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