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와 갤럭시S3 사용자로서 두 기기를 모두 OS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아이패드2는 아무래도 이번이 마지막 업그레이드로 보이며, 오늘은 사파리가 멈추는 아픔이 있더군요. 아이폰4는 업그레이드도 안되었는데, 그나마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쓸만하고 부드럽습니다. 이것저것 자잘하게 좋아졌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3는 많이 아이폰스러워졌습니다. 버터 프로젝트 한다더니 많이 부드러워지고 아이폰처럼 느낌이 나는군요. 아이폰4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아이폰이고 그런지 이넘도 몇 년 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큰애가 사용하는 LTE2는 아직도 킷캣을 먹이려면 많이 멀었나 봅니다. 나름 괜찮은 성능인 것 같던데 업그레이드 해줬으면 하네요. 아이패드보다 갤럭시가 오히려 업그레이드 혜택을 더 많이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만큼 이전의 젤리빈보다 나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저는 아주 많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이패드는 모든 업그레이드가 무선으로 가능했는데 갤럭시는 그게 아니었고 많은 분들이 꺼려하는 KIES를 설치해야 한거죠. 이제 한 숨 자야겠습니다. 이번달도 거의 다 되어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