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식용으로 될까 싶어 수입해 왔다가 안되자 방생한 것으로...;;;

식용으로 수입한건 아닙니다. 모피용이죠.

허걱;;; 제가 잘못 알았나 봅니다. ㅠㅠㅠㅠ

모피와 식용으로 두가지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둘다 상업화하기에는 설치류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컸죠. 그리고 국내 유통 가격 교란을 좋아할리 없는 기존의 유통, 제조사들의 힘도 작용했구요.

문제는 성불구 뉴트리아가 성불구 뉴트리아 새끼를 낳는게 아니라서.. ㄷㄷㄷ

저도 같은 생각은 했는데 그거보단... 다음세대에서 번식이 안되는 돌연변이도 좋겠죠... 점차적으로 불임이 되는 돌연변이 종같은거로요...

불임 수컷으로 자연 개체수를 줄이는 생태적 방제법의 가장 문제점이 바로 1부 1처를 유지하는 동식물에만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불임 수컷 뉴트리아와 교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정상적인 수컷하고 교미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실제로 불임 수컷을 이용한 방제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불임용 수컷을 방사하는 문제입니다. 즉 자연적으로 육종된 것이 아니라 인위로 육종되어 자연 방사를 하는 것인데, 바로 불임율이 문제입니다. 즉 99%가 불임이라도 1%가 가임이라면 자연 가임률이 1% 상승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고립된 곳, 즉 섬, 산간 지역 등 극히 제한된 곳에서 운영되는데 미국 조차도 과실파리 방제에서도 하와이 군도 1곳에서만 시험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도 그 곳에 열대 해충 연구소가 있기 때문에 연구 목적으로 운용하여 약제 개발후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합니다. 즉 국내(미국)에서는 상용하지 않고 연구 목적이고, 해외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 생태계 변화 추이를 추적 연구하는 중일 뿐입니다. 그 외 유전자 조작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를 최소화한다고 하는 방법도 바이러스 DNA 전사 변이를 유발하는 것인데, 사실 더 큰 논란을 낳고 있지만 형질도입 수율이 높기 때문에 미국 주도로 활발히 홍보되어 진행되고 있을 뿐 결국 다른 국가에서 적용 사례를 연구하는데 이용될 뿐이죠.

불임이라고 해서 고자와 같이 생식 세포를 아예 만들 수 없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상적인 생식세포 즉 정자를 생성해도 치사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수정체 및 발달 단계에서 죽게 만들어 결국 임신 및 출산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 coxII와 atp6 등간의 불임 유발로 만드는 방법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따라서 불임이라고 해서 정자 생성을 못하는 게 아니고 성욕이 없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정력에 좋다고 소문이 나야하는데 말이죠.

틀림없이 정력에 좋을 겁니다. 일년에도 몇번씩 번식을 하잖아요. 이넘 불ㅇ을 말려서 중국/일본에 수출을 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야생이라야 약효가 제대로 나겠죠 ? 이런건 또 기가 빠져나가기 전의 어린 알이라야 제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