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의 홈버튼이 튀어나온 이유는 뭘까요 ?
2014.09.30 08:31
이런 중요한 버튼은 튀어나오지 않고 밀려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상식 아닌가요 ? 수십년전 랩탑도 그런 것 정도는 하는데, 무슨 특허에 물려있을 리도 없고요. 섬상은 아무 생각없이 전화기를 설계하는 건지.
주머니에 넣어두면 홈버튼이 눌려져서 온갖 사고가 다 나네요. 911 전화는 양반이고, 혼자 password를 마구 두들겨넣어서 전화기가 초기화하네요. 밀려들어가게 하고, 옆면으로 옮기면, 쓸만할 것 같은데 말이죠. 화면 크기에 비해 전화기 크기도 줄일 수 있고, 전면 유리도 구멍이 없으면 더 단단할 것이고요.
지금처럼 설계하는 이유가 있나요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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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ole
09.30 11:06
옵티머스 시리즈 홈버튼이 약간 밀려들어가 있는데 거기에 볼록한 스티커를 붙여서
튀어나오게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은 튀어나와있는게 쓰기 편하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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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유 없습니다. 누르기 쉬우라구요.
밀려 들어가면 누르기 어렵다고 뭐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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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tDisturb
09.30 12:23
액정보호필름 붙이면 높이가 같아집니다.
아이폰은 필름붙이면 쏙 들어가서 질감이 떨어지는데 갤럭시가 그건 괜찮더군요.
저도 119 혼자서 누르고 119에서 위치확인 문자 오고 (한국에선 119 걸고 아무 말도 안하면 SMS로 위치조회한다는 문자 보내고 그 핸드폰 위치를 실시간 조회합니다.) 난리납니다.
삼성이 한국의 119만 고생시키는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그런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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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30 14:32
아이폰 쓸땐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거든요. ㅠㅜ 일단 액정보호필름을 시도해봐야 겠군요. 고맙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선 알전화기를 쓰는 분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덮개가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은 없을 것이거든요. 홈버튼을 밀려들어가게 설계를 하면, 높은 버튼이 필요할 경우 스티커라도 붙이면 되는데 아예 튀어나와있으니 이건 깎아낼 수도 없고. 초기화 이거 미치겠네요. 싹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전화기를 못쓸 정도로 반만 밀어내네요. 꼭 무슨 한쪽 머리만 전기바리캉으로 밀어내는 것처럼 말이죠.
가끔 왜 이건 이런식으로 만들었을지..라는 생각을 할때 만든 사람은 그렇게 사용 안 하니
불편함을 느끼지 못 해서 그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 해 봅니다. 어떤 제품이든 실 사용자의
느낌으로 만들어야지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면서 좋은 제품 만드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가끔 별셋 제품중에 이건 왜 만들었을까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은 출시 한 두달 지나면.. 엄청나게 할인된 금액으로 대리점 밀어내기를 하지만..그래도 안 팔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