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국민신문고도 멀리해야겠군요 ㅠ.ㅜ
2014.10.10 10:26
가끔 불합리한 일들을 겪으면 민원신청이 간단한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민원을 제기하곤했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2008년부터 신문고 이용자 전원의 IP주소 450만개를 무단수집해서 보관하고 이중 70여건을 경찰에 제공한 사실이
들어났다고 합니다 명목은 수사협조라고 하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는 2009년과 2013년에 각각한번 민원인의 ip, 접속일시, 이메일, 거주지주소까지 제공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입닫고 살라는거네요...
그럼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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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대리등록 서비스업을 창업해 볼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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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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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명부 제출하셔야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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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에 불과할것 같습니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같은 현상이 벌어질 듯. 그 어떤 나란들 동일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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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
10.10 20:17
그러고보니 완젼자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역시 명목은 체제유지 국가보안 이런거겠죠? -
왕초보
10.10 22:39
사실 경찰이 내놓으라고 할때 거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도 풀 수 없는 암호라 못 준다. 밖에 없는듯 합니다. 그래서 애플이랑 안드로이드도 그쪽으로 가고요. 지금 미국에선 저 핑계를 불법으로 규정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를 잡는데 쓸 방법이 하나 없어진다는 얘기. 그런데 실제로 이런 데이타를 대테러용으로 쓴 적이 거의 없대요. 그것은 경찰이 언제나 볼 수 있는 정보라서 테러리스트들이 멀리하기 때문인데.. 저렇게 암호화를 잘해서 경찰이 못본다는 것을 알면 테러하기가 너무나 쉬워진다는 것이죠.
어느것이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911때 가족/친지를 잃은 사람들은 당연히 저런 매국 행위는 처벌해야지 라고 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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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IP니... 걱정은 없겠네요.... ㅋ
딱 북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