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첫경험 평균 연령이 12.8세라니...
2014.10.17 16:15
청소년의 첫경험 연령이 평균 12.8세라네요.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83
이렇게까지 낮아졌나요?
솔직히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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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없음이 통계에서 제외되니 생각보다 낮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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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10.17 18:03
십대 안에서만 통계를 낸 것이고 애초에 십대 중에 성관계를 가질 정도면 성 관념이 원래 그런 사람이었거나 다른 원인이 있었을 것이라 나이가 낮게 나오는 것 자체는 이해가 갈 거 같습니다만, 나이가 줄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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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단이 성경험 있는 청소년이군요.
만 12.8세이면 중학생정도인데 빠르긴 빠르네요. 저희 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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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25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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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면 아직 뭐 창창하시군요. 30대는 웁니다. ㅠㅠ<br />그나저나 전 왜 아직도 마법을 쓸 수 없는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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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총각
10.18 01:36
동자공은 1갑자의 시간이 지나야 내공이 쌓이는줄로 아뢰오.. 1갑자 (60년)
죄송.. -
그렇군요.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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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로서의 가치가 의심되는 유해한 기사라고 봅니다. 제목으로 시선을 끌고, 각인된 선입견으로 본문을 읽게 하는 낮은 수준의 기사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목에서는 '청소년 첫 성경험 평균 연령 12.8세'라고 했으나, 본문에서는 '성경험의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어요. 이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뿐만 아니라 통계의 오류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표본선정의 오류, 응답자의 진실성 등 또한 의심됩니다. 청소년(특히 남자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성경험인 만큼, 장난이 섞인 응답이 상당수 포함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 경험 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반에서 짱 먹는 분위기를 생각 해 보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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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0.17 22:34
선정적인 기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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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0.18 09:01
일반적으로 성인이라면 지적하신 부분이 논리상으로 맞습니다.
그런데 청소년하면 성인과 달리 성 경험을 한다고 가정하지 않으니까요. 교육계에서는 성경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놓고 시작하더군요. 이러한 교육계의 시각도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학생들이 성경험을 한다 혹은 해도 괜찮다는 식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선정적인 제목이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보면 조사 내용과 결과가 오류가 많아 신뢰성에 문제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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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fates님의 말마따마 표본이 잘못된 것이 사실입니다. 제목과 본문이 다른 전형적인 클릭유도형 기사이죠. 교육계의 관점이 어땠든지간에 행복주식회사의 말과는 다르게 우리는 교육계의 사람만 보라고 이 기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기사의 독자 타켓자체가 일반인이라는 것이죠. 즉, 제목을 보고 본문을 읽을경우 내용은 대충 읽는다는 현대인들의 습관상 충분히 잘못된 표본선정과 제목의 오류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아 물론 조사 내용이나 결과자체는 신뢰성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기레기(...)의 선정적이고 오류가득한 제목선정과 잘못된 사용이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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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기사는 내용을 정확히 읽지 않으면 '성경험을 한 청소년'이 평균 12.8세인지 '전체 청소년'이 평균 12.8세에 첫경험인지 알기가 힘듭니다. 저도 제목보고 낚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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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를 욕합시다
기레기를 -
첫째, 글 서두 부분에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라는 내용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자칫 일반인들은 제목만 보고 '모든 청소년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 같네요. 행복주식회사님이 쓰신 글의 제목도 '청소년의 첫 경험 평균 연령이...'로 시작된 부분만 봐도 그럴 것 같습니다.
둘째, 기사는 표본에 대한 좀더 자세한 묘사가 필요 했습니다. 샘플링바이어스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으니 통계에 대한 신뢰가 의심 되고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확한 조사를 해 볼 경우 지역별/부모 소득별/부모교육수준별/거주형태(이혼, 별거 등등..) 격차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셋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할 경우(특히 성관계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이성적 요인 보다 감성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 할 것으로 생각되는) 내적/외적 타당성 부분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 부분도 의심 됩니다.
중1~2때 관계를 맺는 아이들이 과연 그렇게 많을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는 상황(원치 않는 가출, 부모의 폭력에 의한 심리장애, 편부/편모 환경에 의한 일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퇴 등)에 처한 청소년 이라면 그 나이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라는 전제가 필요한 것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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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m42
10.18 15:10
전 11살때....
다만 그 경험이란게 진지한 그 첫경험이아니라 그냥 장난식(?)
우리들이 말하는 첫경험은 지금도 못해봤습니다. -
어? 저는 울 마누라가 처음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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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0.19 12:04
그러니까 그 때가 언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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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월 18일...
제주호텔... 저녁 11시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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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ㅠㅠ인지 슬픔의 ㅠㅠ인지 ㅋㅋ
호텔은 넘 재미없잖아요. 남자라면호텔벤치!!호텔이 최고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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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10.20 02:18
경험이 있는 학생 중의 첫 경험의 나이가 줄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이후로는 경험있는 학생 비율 자체가 50%를 넘습니다. 여학생도요.... 슬픈 현실입니다.잘못된 정보였네요. 제 7차(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를 보니 고등학생들도 경험있는 학생이 10% 이하네요. 아직은 한국의 청소년들은 순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