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1차 출시되고 1달 반 정도 지나 한국에서도 발매되는 건 그래도 다행인데요.

(아... 5 때는 정말... 어떻게 12월에 나오니...)

통신사들은 일제히 오늘 오후 3시부터 예약주문을 받는다고 하죠.

애플코리아 측 온라인스토어에도 언락 버전 가격 확인이 가능하게 된 대신 주문은 아직 안됩니다.

근데 출고가와 공시지원금 같은 게 정해지거나 공표되지 않은 채로 "묻지마" 진행을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군요.

우선 살 사람(이라고 적고 호갱이라고 읽는다)들은 얼른 예약 넣어라, 가격은 나중에 알려줄테니... 딱 이러는 상황.

그리고 애플코리아 언락 가격도 예상 안한 건 아니지만 참... 비쌉니다. 부가세 제외하고 봐도 무려 1190원/$ 환율 적용.

일본 측은 환율 하락으로 되레 미국보다 싸지는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일본 원정가서 사와도 최종 비용이 별반 차이 없더군요. 제가 계산해보니 기종 불문하고 대략 20만원 정도 더 쌉니다.

그 차이는 저가항공 타고 오면 잘 하면 돈이 남는 가격. (계산 내역은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지난 달 아이폰 사러 일본 다녀오기 잘 했다는 생각만 들게 됩니다.

단통법 때문에 죄다 비싸지니까 "그럼 그냥 아이폰 살까" 하는 수요가 좀 생기는 것 같긴 한데...

통신사들과 애코의 장난으로 그냥 없었던 일처럼 되는 건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