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잘 다녀왔습니다.
2014.10.24 23:09

설악산 잘 다녀왔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아직 몸이 제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다녀왔더니 좀 힘들군요. 오늘은 둘째 축구 연습에 맞춰서 와야 한다고 해서 2시간 30을 쉬지 않고 운전을 했더니 몸이 으스스 하군요. 첫날에는 그냥 쉬었고 둘째 날에는 설악산 오색 약수터 방향으로 다녀왔습니다. 아빠 어디가에 나온 펜션이 그 근처더군요.
뭐 어쨌거나 12폭포까지 갔다가 내려와서 오색약수온천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탄산 온천이더군요. 1시간 정도 있었는데 차가운 탄산천과 알칼리탕을 왔다 갔다가 하면서 하니 몸이 좋아지더군요. 탄산이 많아서 머리가 좀 멍하기는 했는데 몸이 개운하게 되어서 숙소로 와서 푹쉬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녁에 맥주 한 모금 안마시고 9시면 바로 잤더니 아침이 개운하더군요. 어제 9시에 잤고 오늘 7시에 일어나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점심에는 고기도 굽고 아이들이 잡아온 홍합하고 조개도 굽고 ^^ 그러다가 왔네요. 사진도 올리고 그러고 싶은데 아직 몸이 저리네요. 중간에 좀 쉬었어야 하는데, 좀 무리해서 운전을 했나 봅니다.
주말에는 좀 쉬고 월요일부터 활기차게 보내야겠습니다. 회원님 모두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큰녀석이 능이 뭐야? 왕후가 뭐야?
하며 관심을 보이네요
차량구매를 해야하나 차가 없으니 애들 데리고
먼데를 가기엔 너무 힘드네요
태릉만 다녀와도 파김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