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내 칼국수집이 문을 닫앗네요
2014.10.26 16:17
사골칼국수라고 국물도 맛이 좋고,
면도 매우 쫄깃해서 마음에 드는 가게였습니다.
단점은 위치가 길가나 단지내에서 잘 보이지가 않아요.
길쪽이 아니고 상가 들어가서 안쪽에 위치하다보니 이 작은 가게의 존재를 잘 몰라요.
오늘 우연히 지나가다 보니, 이런.. 문을 닫았네요.
가게안은 다 치우고 텅텅 ..
개인 가게가 자꾸 없어지고 체인점들만 들어오는거 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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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0.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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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0.26 19:46
그러게요. 많이 안타깝더군요. 자영업미 잘되어서 특색있는 거리가 되어야될텐데 현실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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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7 06:23
그래서 맛난 집은 볼때마다 사방에 광고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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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0.27 06:59
그러게요.
요즘은 대부분 체인이라... 이해는하지만 오리지날 손 맛을 내는 음식점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서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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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0.27 09:24
자금력이 없으니 안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자금력이 없으니 인테리어가 안좋고
제 친구가 광화문에 족발집을 내서 가보니
반찬은 별루지만 족발하나는 제가 먹어본 족발중에 제일 부드럽고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먹고 반찬을 보강하라고 조언해주고 나왔는데
문제는 광화문 저 구석탱이 지하 1층이라는데
있더군요. 맛있는데 사람들이 몰라서 찾아오질 못해요
전에 사업이 망해서 자금이 딸려 인테리어도 후지고 지하밖에 얻을수 없었나봐요 그것도 빚으로
빚갚으려 집에도 이틀에 한번 밖에 못 가던데
안타까워요
요즘 돈이 돌고 돌아냐 하는데 다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요 -
맑은하늘
10.27 14:42
맛집에 올려주시면..방문하겠습니다.
친구분께 힘내시라고 전해주시길... -
그래서 KPUG 내에 맛집 게시판이 있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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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7 14:41
앞으로 맛집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수도권이면 꼭 방문하겠습니다.
개인 업체 폐업 옆에서 보면서..남의 일같지 않네요 ...저는 직장인이지만요 ! -
wons
10.28 10:58
본문 내용하고는 조금 다를진 모르겠는데...
박터지는(?) 도시에 월세 엄청 내면서 가게 하느니
지방에 산업단지나 회사 몇개라도 있는 곳 근처에 개업하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런데서 무슨 장사를 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주변 회사에서 엄청나게 몰려들더군요.
저희 회사 앞에도 해물 칼국수 하는 집이 있는데...
회장님이 외부 고객 오면 거기로 데려가서 먹는다고 하네요.
휴일에도 사람들이 꾸준히 오고... 저도 장인어른 올라오시면 술마시고 다음날은 그 집 가서 해장합니다.
가격도 인당 6천원이면 크게 부담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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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0.28 15:17
저도 그 칼국수집이 회사근처에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진짜 체인점은 맛있는데가 별루 없는데 동네 아는 가게 하나씩 없어질때마다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