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일 시킨 제가 잘못한거겠죠?
2014.10.27 11:22
전 주 토요일에 회사 직원이 블루레이 오프 매장 근처에 간다길래 살포시... 블루레이 타이틀 제일 저렴한 것으로 하나 사달라고 부탁했습죠.
뭐 그 근처에 놀러간다고 하니 부담갖지 말라고 해서 프린트에 업체 정보 , PS3에서 재생할 거라는 소소한 정보까지 주었습니다.
그것도 인쇄해서 말이죠!!!
타이틀은 아무 장르 상관없으니 저렴한 놈으로 돈 2만원 정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 가지고 온건.... DVD -_-;;;
받자마자 그래 고마워 하고 나서 저는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되새기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예스25에서 만원이하 안 본 타이틀로 구매는 했는데....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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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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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cd,dvd,블루레이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 전에 블루레이디스크의 존재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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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10.27 11:54
그래도 크흑....
나름 유명한 매장이라 인쇄물만 보여줬어도 점원이 잘 골라줬을 꺼라 생각했는데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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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10.27 12:23
블루레이가 뭔지 몰랐거나. 적어주신 종이를 잃어버렸거나.가 아닐런자요.^^ -
왕초보
10.27 13:31
물어보는건 부끄럽고.. 이정도는 나 혼자 할 수 있어..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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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분에게는, PSZ-a2433-ASDBN-896 모델을 사와달라 부탁하신걸로 보였을거예요. ^^ 그런데 사온건 PSZ-a2433-ASDBN-996 이었고...
"이거 영화 CD죠? 제목 이거 맞죠? PS3에서 재생되죠?"... 이거 맞네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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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10.27 14:06
차라리 앨범 자켓 풀샷을 찍어서 이거 사오라고 했으면 착각은 덜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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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7 14:40
블루레이..모르는 분들 많을겁니다. -
몽배
10.27 17:05
블루레이....저도 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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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10.27 18:27
저도... 부끄럽지만.. 뭔지 잘 모릅니다.... ^^a
잊어먹지않고 사다준거에 그냥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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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27 19:09
그러니까요. 애초에 저도 차이 구분 못한다는~ ㅋㅋ
후다닥~
ps) 저도 종종 그런 일이 있습니다만, 감사의 표현은 반드시 합니다. 항상 시킨 사람이 잘못 한거라는.
잘못 시켜도 잘 알아먹는 사람은 더 좋은 사람인거고. 내가 잘못된거라야 나를 업그레이드 시킬 명분이 되는 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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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0.28 09:30
인쇄물을 드렸다는 수준 레벨 부터가...
멋지지만....
저라면... 그래도 사다준게 감지덕지라고 ... 생각할껍니다.
그분이 CD/DVD/BD를 구분 못한다에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