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말은 액면가대로 들으면 안된다.
2014.10.31 12:49
이번에 중국 갔다오면서
울 집사람왈 중국라면 사와였습니다.
어머니 카톡왈 바쁜데 안사와도 된다였습니다.
네 전 말 그대로 했습니다.
돌아와서 욕얻어 먹었습니다. T_T~~
개인적으로 학회나 출장 혹은 컨퍼런스 가면 거의 물건을 사오는 편은 아닙니다.
바빠죽겠는데 사올틈도 없어서
그냥 공항에서 교수님 혹은 아버지 술이나 사오고 땡입니다.
이번에도 한치도 다름없이 했습니다.
아버지랑 장인어른 술만 사고 땡 쳤는데요.
후폭풍이 어마어마합니다.
-_-~~
여동생왈 스킨이라도 사와어야했다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체 어쩌라구요...
술만 사온것도 선방인데 말입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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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0.31 13:14
시키는데로 했는데 혼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심리학전공하신분은 알아서 판단해서 척척하시려나요? ㅋㅋ -
장가 안 간 총각도 여자말은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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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 번역기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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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0.31 15:12
공감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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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10.31 15:28
왜 그려셨어요. 알만한 분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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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10.31 15:38
뭐... 여성 분들의 말씀은..
아니다 => 맞다니까!
필요없다 => 절대적으로 필요해!
안 사와도 된다 => 목숨걸 생각해라!
이런 거죠.. ㅋㅋ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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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10.31 15:48
여자 사람의 말은 중의법입니다.ㅋㅋ -
MakeItBetter
11.01 22:41
그럴땐 양쪽옵선을 다 챙긴 다음에 하나 던져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실은 이랬지롱~`하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