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스트코를 가야되겠습니다.
2014.11.01 20:18
아내가 얼마전에 코스트코를 가보더니 이제는 사러 가야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부담스러워서 육류는 그리 많이 사지 않았는데 이제 아이들이 12 ~ 7세가 되다보니 먹는 양이 감당이 안되는군요. 감당이 안될 정도로 양이 많아서 이제는 코스트코를 가야겠다고 하는군요. 아내는 전업 주부가 된 이후로는 코스트코와 같은 곳은 안가려고 했습니다. 나름 환경 운동도 해서 그런 곳은 좀 멀리 했거든요.
아이들이 많아서 이런 생활비로는 웰빙은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얼른 자라서 자신의 삶을 살고 그때에는 자기들이 웰빙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아비는 능력이 없으니 너희들은 결혼을 좀 미루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를.
아이들과 여행을 참 많이도 자주 다니고는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혼자만의 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아 저는 그게 안되더군요. 내일은 고기랑 라면 등등의 물건을 사러 가야겠습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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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총각
11.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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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 대량 구매, 대량 소비이긴 합니다. 저희도 안 가긴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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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11.02 01:01
전 아직 Solo라서 인지 대량 구매, 대량 소비를 할 일이 없군요.
조금 본론에서 벗어나는 것 같지만 코스트코는 피자와 핫도그가 맛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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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02 01:27
요즘 물가 정말 힘들어요
아이들을 안 먹일순없고 우유랑 요플레같은 유제품 조금 사고 고기 생선 좀 사면 기본 10만원에 근접하게 나오네요
수입은 한정되있고 물가는 계속오르니
식재료를 좀 저가에 수입산으로 바꿔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풍족하게 사질 못하니 소고기 같은건 구워주고 그냥 구경합니다 남으면 먹고 아니면 말고 ㅋ -
어지간한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사게되어서 별로지만, 참기름이나 바디로션같이 어차피 연중 지속적인 소비가 발생하는 것들은 코스트코에서 한번에 많이 구입하는게 많이 유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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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02 08:54
적절한 소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둥이 부럽습니다. -
김강욱
11.02 12:50
야채님 말씀이 참 공감가네요.
플랜부터 한번 짜 보시는 게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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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4 04:07
결혼을 미루고.. 부분은 반대 입니다. 빨리 결혼해서 빨리 아기낳고 잘 사는게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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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있는 사람들만 가는 곳 아닌가여? O_O
제 주위에 자녀가 3명인분들은... 세자녀 분양 우선 순위로 재테크 하신다는...
흑.. 가까운곳에 코스트코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