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태블릿 클린 설치의 무모함
2014.11.13 19:27
pipo w4 구매 후 워낙 작은 emmc 용량에 클린 설치를 한번 시도 했다가 완전 피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클린설치는 오히려 용량을 더 처묵어서 효과도 못 보고 몇몇 기능들만 직동 안 되서 힘들었습니다.
(클린설치 용량 10g, 원래 설치되 있던 윈도우가 5g)
윈도우 초기화를 제외하고 복구 솔루션이 없어서 한번 망하고 나니 돌아올 길이 없더군요.
가장 큰 타격은 슬립모드에 진입 하면 몇 분 후 강제종료 되는 현상... 태블릿을 pc처럼 사용할 때마다 전원을 넣어야 하는 상태가...
홈피에 펌웨어가 올리와 있지만 바이두 링크에 올라온 분할 압축 파일 중에 하나가 없는 중국 클래스를 보여주더군요.
중국어는 하나도 모르고.... 영어 사이트의 페이스 북에 파일 빠졌다고 메세지 보내고
결국 혼자서 이것저것 하다가 비슷한 모델인 w2 펌웨어로 설치해보니 설치 불가;
복원용 usb만들어 설치하면 복원용 usb를 diskpart로 clean해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그나마 제대로 작동하는 w2 복구 usb 설치 후 보니 w4 복구 이미지가 새로 올라옴;
다시 w4 복구 이미지로 복구 시작... 또 usb clean...
usb 복구 이미지만 한 15번은 만든 듯.
결국 w2 복구 이미지에 install.wim만 w4용으로 바꿔치기해서 복원 완료;
이렇게 하는데 한 이틀 걸렸습니다. 겨우 원상태로 ㅜㅜ
한번 고생하고 나니 윈탭은 함부로 가지고 놀만한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분들이 윈탭 쓴다면 제발 있는 그대로 쓰길 권장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