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판 아이폰5S를 사용중인데,
약간 문제가 있는듯하여 홍콩으로 AS를 보내려고보니,
그 기간동안 대체할 물건이 필요하여 아이폰5 64GB를 중고로 하나 샀습니다.

iOS 7에서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이를 8.1.1로 업그레이드 하였더니만...

홈 화면부터 버벅거림이 심하게 나탸나는군요...;;;

게다가 5S에서도 나타난 미칠듯한 배터리 광탈까지... 덕분에 제 5S의 배터리 광탈이 하드웨어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네요...;

요즘 주변을 보니까, 예전에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오래쓰는 방법 열심히 찾을 때 그런 것 뭐하러 하느냐, 애플 기기는 그럴 것 없다고 열심히 까던 사람들이, 이제는 배터리 오래쓰는 셋팅 찾고 있더군요.

정작 제 서브폰인 G2는 3~4일씩 던져놓아도 잘만 살아있거늘...;

잡스 사후에 애플의 소프트웨어 품질관리가 조금씩이지만 은근히 눈에 띄게 저하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제 애플도 슬슬 다시 가라앉을 때가 되었나봅니다.
솔직히 전, 맨 마지막에는 다시 MS가 웃고 있게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