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일째 바이오스 한번 어찌 해보겠다고 삽질중인데 꿈도 희망도 없군요.
2014.12.04 04:00
베뉴 11 프로 i5 버전의 바이오스를 뚫어보려고 두주일째 삽질중입니다.
이게 일반적인 랩탑에 올라간 바이오스랑은 좀 차이가 나는데 문제가 어떻게 손을 댈 방법이 안보이네요.
제조사 커스텀이 상당히 많이 된 거 같은데 당장 바이오스 문제로 벽돌이 되었을때 스스로 복구할 수단 같은게 없습니다.
업데이터에서 롬파일의 추출도 불가능하고 플래싱할 방법도 없고 완전 전부 다 꽁꽁 싸매놓았습니다.
비슷한 사양에 뭔가 손 대볼만한 구멍은 뚫려있는 소니 제품이랑 다르게 이건 정말 철벽이네요.
하다못해 바이오스 자체를 손대진 못해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EFI 쉘을 이용한 변수 접근마저도 막혀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거나 말거나 일반적인 AMI Aptio를 사용하는 베뉴 8 프로랑은 다르게
11 프로는 이거 도저히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부터가 막막하군요.
근래나오는 타블렛의 BIOS는 초기버전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그것도 풀기 힘들어서리) 2번째 및 3번째버전이라면 거의 불가능쪽에 가까울겁니다. BIO내에서 Windows 8.1 with Bings 및 그외 기본으로 들어가는 Windows버전에 Activation Key를 넣어둬서 암호를 다시 뚫어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